시설인이야기

젊으신 분들에겐 시설관리 추천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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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시설가이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281회 등록일 17-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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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을 읽다보면 참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간혹 가다가 나이가 어리거나 젊으신 분들이 시설관리 일에 질문하거나 일 시작하기 전에
물어보는 식으로 글을 남기는데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 참 가관이네요.

아니.... 사람이 인간적으로 새파랗고 앞날이 구만리 같은 젊은 사람들한테 전기기사 자격증이니 뭐니
희망고문이나 하면서 시설관리 일 추천해주면 참 미안하지 않습니까? 양심에 찔리지 않으세요?
본인들 인생이 이미 밑바닥이라고 다른 사람 인생까지 밑바닥으로 추락시킬려고 물귀신 작전이라도 펼치시는 겁니까?
그게 아니면 뭔가요? 인간적으로 시설관리 일 생각하는 젊은 사람이 여기 오면 일단 도시락 싸들고 하지마라고
말리는게 정상 아닌지요?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취업이 힘들다지만, 찾아보면 괜찮은 일자리는 분명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구지 시설관리같은
일 말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잖아요. 좀 더 괜찮은 곳에서 괜찮은 대우 받으면서 커갈 수 있는 사람한테
경력 쌓여도 평생 연봉 2천대 계약직 인생에, 재계약에 벌벌 떨며 언제 짤릴 지 모르는 용역 시설관리를 추천해준다?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죠. 염치가 있으면 좀 그러지 맙시다.

젊은 분들은 시설관리 하지 마시고 공부를 하시던지, 공부를 해서 공무원이 되시던지 그게 힘들면 대기업 생산직(설비팀이나 공무팀같은 기능직 포함)에 최대한 문 두드려보시고 그게 힘들다면 중견급 회사나 규모가 좀 있는 중소기업에서 설비보전(공무팀)으로 입사해서 돈 벌면서 경력을 쌓으세요. 시설관리는 나중에 정~ 할게 없을 때 나이 먹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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