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붕괴후 아파트시설관리는?
페이지 정보
본문
것이다.
기사나 경비원이나 청소원은 이제 사라질 것이다. 무인경비가 경비원을 대신하고 무인청소기가 청소원을 대신한다.
시설은 원격제어나 출동제어 시스템으로 대신되고 보안역시 무인보안카메라가 대신한다.
첨단화 기계화된 시대에서 인간은 그저 잉여일 뿐이다.
선택받은 소수만이 그 혜택을 보고 대다수 사람들은 잉여며 노예일 뿐이다.
올 한 해 한반도에 97 년과 같은 경제파탄이 발생하면 아파트 시설관리는 어떻게 될까 고민을 해보았다.
첫째 . 대대적인 인원감축이 시행될 것이다.
기존인력의 대대적인 인원삭감이나 그도 아니면 임금삭감이 반강요될 것이다.
남는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다들 비참할 것이다. 살아 남았다고 해도 일은 배가 될테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둘째. 관리비가 거치지 않을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관리비가 거치지 않을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월급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 질 것이다. 체불이 일상화되고
야밤도주하는 사람들로 인한 관리비손실액은 고스란히 관리소몫이 될 것이다.
임금체불을 견디지 못한 직원들 중 일부가 퇴사 할 것이다. 자연히 인력이 감소 할 것이다.
셋째,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하자보수나 각종 공사에 목숨을 건 경쟁업체들이 이전투구가 가관일 것이다.
동대표회장이나 동대표가 되고자 하는 인간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어떻게든 공사수주를
통해 뇌물을 챙기거나 이권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가열될 것이다.
물론 그 부담은 입주민이 고스란히 떠앉게 되고 그 피해에 대한 원성은 관리소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다. 위탁업체들의 수주경쟁 또한 전보다 더욱 치열해져서 해마다 직원전체가 바뀌는
단지가 속출 할 것이다. 물론 월급은 반토막 나고 인원은 더욱 줄어서
넷째, 가장 무서운 것은 이제 희망이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전에는 쉴 시간도 있었고 그래도 할 건만 해도 되었지만 이젠 그런 것 없다.
어떻게든 살아남기위해서 배신과 모략이 난무하고 인간성이 극도로 메말라 갈 것이다.
서로에 대한 불신과 자조속에 점점 희망이 사라지고 필경에는 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의
개인은 물론 가정도 풍비박산이 날 것이다. 절망만이 시설을 지배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전에는 월급이 체불되거나 연체되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월급도 체불되고 그나마 액수도
줄어서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상주 관리업체가 사라지고 원격 관리업체가 출연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관리소가 항시 아파트에 상주하였다. 그러나 앞으로 상주하지 않고 원격으로 일을 처리하는
관리업체가 등장 할 것이다. 물론 비용은 더욱 저렴해지겠지. 텔레마케터 한 두명 놓고 민원받고
출동서비스 견적서비스 등등 해서 비용청구만 하니 그동안 고정적으로 들던 일반관리비가 획기적으로
줄 것이다. 관리비고지서는 전산으로 세대에 통보만 될 테고 상주하지않으니 일반관리비가 사라지고
대신 각종 민원에 대한 부속값이나 수리비용이 그 부분을 대신 하겠지. 많이 부르면 요금이 올라가는
구조로.. 부르지 않으면 낼 필요없는... 업체는 여러 단지랑 계약을 맺고 필요한 민원처리만 해주면서
수리비용.. 청소나 용역비 받으면 되고 입주자는 일반관리비 낼 필요없이 획기적으로 관리비가 주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그 과정에서 시설인들은 이제 인터넷 설치기사처럼 항시 불안한 신분에 노출되어
건당 먹던지 월급제로 먹든지 밥도 제돈 주고 먹고 아파도 제 돈주고 고치고 좋지 아니한가?
-
- 이전글
- 교대 엘x 건물 열악합니다.
- 24.10.20
-
- 다음글
- 답변 입니다..
- 24.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