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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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정연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26회 등록일 15-04-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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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근무기간이 20년이 넘었다..
쌈지돈(?)을 자주 챙긴다.

내가 일하는 회사는 예를 들어 50만원어치 전기자재(램프,전선 기타 잡자재) 구입한다고 신청서를 올리면
경리과에서 봉투에 50만원 넣어 준다..
근데 웃긴게.자재를 액수에 맞게 사왔는지 확인을 안한다.

이런 헛점을 노려, 예를 들어 형광등 100개 구입할거 70개만 구입해 차액을 남기는 방법으로
자재구입시 이런식으로 돈을 챙긴다..
많게는 한달에 2번정도 자재 사러 간다..내가 아니고 그 사람이..
입사한지 좀 시간이 지나 내가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니..
가끔씩 나에게도 몇만원씩 찔러준다..

우리는 대형창고를 임대하는 회사라 임대기간이 끝난 업체가 철거를 대충하고 간 경우가 자주 있다.
등기구 등 조명 기기도..폐전선이 꽤 많이 나온다..동력선 CV부터 ,일반 hiv.장원전선등등..
자재실에 보관하니 양이 꽤 된다..
한번은 이 사람 차를 타고 고물상에 가서 소량의 전선을 팔았다..질량계에 재더니,고물상 주인이 십몇만원을 주더라..
나에게 입 다물라는 뜻인지,고물값 반을 뚝 띠어서 주더라...난 공범이 되었지.ㅠ..ㅠ

돈 몇푼에 사람 영혼이 망가지는거 같다..내 자신 능력 키워 연봉 많은 회사가서 일하는게 좋을거같다..
\"오래된 물이 썩는 것처럼 장기 근속자들이 많이 일하는 직장..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
자재실에 모아둔 폐전선들을 보며 이 사람은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른 거 같다..

연봉4천에+@(용돈)이 있는 직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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