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취업자리 알아봐야겠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김태훈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777회 등록일 15-04-05 01:43

본문

3월말일날 퇴사하고...미리 예정에 잡아놨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도 직장 몇일 휴가내고 결혼하고 6년만에

해외여행 다녀왔습니다. 세부로 갔네요. 저도 쫌생이라 해외그런곳은 처다도 안보는데 저희식구 4명 다녀오는데 총비용

이 한200만원정도 든거같네여 어찌보면 큰돈이긴한데 큰맘먹고 한번 다녀왔네요. 필리핀 세부는 제가볼때 우리나라70년

대~80년대 같아요. 호텔은 좋은데 5분만 나가도 빈민들이 많더라고요. 패키지라 가이드가 이곳저곳 댓구 다니는데..

우리 큰달(6살)만한 애들이 저한태와서 한국말로 배고파..1달라만..하는데 저도 우리나라에서 넉넉하게 살지 못하고

애들한태도 항상 미안한 아빠인데....거기는 참담하더라고요 덕분에 1달러를 얼마나 줬는지 저애기주면 또 딴애기오고

물론 어떤분들은 저거 다 돈받을라고 하는거다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배고픈건 사실이니까요. 가이드말로는 1달러면

한국기준으로 해장국한그릇? 그런거 사먹을 돈된다 하더라고요 맥도날드. 스타벅스등 시내에있는데 자국민은 비싸서

사용을 못하고 다 우리같은 관광객만 사용하죠. 맛사지집가서 한시간이 넘도록 맛사지를 받으면서 끝나고 2달러에

고마워합니다. 조식은 매일 호텔에서했는데 서빙하는 직원한태는 관광객들이 1달러, 2달러를 고맙다고 주는데 저뒤에

서 땀뻘뻘 흘리면서 음식만 주구장창 만드는 요리사에게는 아무도 돈을 주지않더라고요. 아침 먹고나면 테이블에 팁과

음식하는분한태가서 1달라를주면서 땡큐하고 인사하고 오고했네요. 왠지 우리 시설인들을 보는듯했어요. 현장마다 다르

겠지만 묵묵히 자기일을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은데 사실 인정받기가 쉽지않거든요. 이번 세부여행은 힐링의 의미도

있었지만 저를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됩네요. 오늘은 밀린 빨래와 집 대청소를 하고 월요일부터는 일자리를 알아봐야

겠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