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관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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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임다솜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008회 등록일 15-03-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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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과장자리 참 많이 나온다. 그만큼 힘든 자리이면서 유동이 많은 자리인가보다.

하긴 주간 근무외에는 별다른 메리트도 없고, 소장이라도 잘못만나면 소장업무까지

더불어 해야하니 누가 있고 싶은가?

일 주일에 두 서너군데는 공고자리가 나오는 것같다.

어제도 관리과장으로 일하는 형한테 급하게 전화가 왔다.

oo단지 과장자리가 나왔는데, 가볼 의향없냐고..

그런데 공교롭게도 거긴 예전에 내가 잠시 거쳤다 지나왔던 곳이다.

인간군상들에게 짧은 시간동안 온갖 배신과 반목과 다툼을 목도하고 반 년도 못버티고

나온 곳이었으니까..

그 곳으로 와보라는 급한 전화...

참... 남들은 자리가 없어 아우성인데 한 달이 멀다하고 올 의향을 타진하는 전화가

종종 걸려오니..

아.. 재미없다. 재미없어..

그냥 쉬는날 사진기나 들고 가족들 데리고 놀러 다니면서 추억이나 쌓을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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