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한수위 박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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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644회 등록일 14-10-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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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분도 대단하셨네요

그래도 전설의 박기사님에 비하면 이분도 조적지혈이네요

얼만전 2년만에 연락했는데 아파트 하나 더 사셨다고 합니다

시설인생 15년에 수도권에 아파트 세채나 마련하신 전설의 박기사님

여전히 한달 생활비 오만원 안짝으로 생활하시더군요

그 오만원도 남는다고 엔젤에게 달마다 자랑하신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솔직히 저는 그렇습니다

시설인들 꽤 많이.. 특히 노총각 시설인들..저도 그렇고요

쥐꼬리 봉급타면 거의 유흥에 꼴아박죠

특히 안마방이나 미아리 창녀촌

그도 그럴것이 시설인들..참으로 참담하죠

한달내내 입에서 하수가 냄새나는 노인기사

이야기 들어줘 시중 들어주다 보면

어느 순간 미치더군요

자연히 이성이 그리워 지구요

한달에 한번 떡이라도 안치면

돌아 버리죠

한창 불끈불끈 솟는 나이잖아요

그렇다고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하다간

영창 가잖아요

그래서 자제력이 대단한 시설인들 보면

부럽습니다

나중에 돈많이 모았다고 자랑질 하는것도 부럽고요

나도 좀 모을걸..모을걸 후회해봐야 이미 떠난 버스죠

괜히 마음만 상하더군요

만약에 그때 한번 참고 돈을 계속 모았다면 나도 지금은

괜찮게 살텐데 생각해 보지만 다 쓸데없는 생각이죠

그 참담함 시절에 그렇게라도 안풀었으면 정말

돌아 버렸을테니까요

아까워 할 필요도 없고 후회할 필요도 없습니다

15년만에 아파트 세채 장만하신 박기사님도

지금도 장가 못간 홀아비구요

돌을 쓸줄도 모르는 양반이니까요

죽어서 가져갈 재물도 아닌데 너무 심하게

아끼는것도 보기 좋은 삶의 방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하다 힘들고 갈증나면 동료에게 편의점 음료수 한잔

살수 있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게 가장

이상적인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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