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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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건 참을 \"인\"자를 가슴에 새기면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직장이고 그래야겠지만 시설은 유독 더 새겨야 한다
나만 조용히 살고 싶다고 그렇게 되는게 아니더라
가슴 깊이 숨겨 둔 분노와 성격을 숨기고 생활하면 사람을
\"순둥이 바보\"로 보는게 시설 바닥의 생리다
계속 순둥이 바보로 생활하면 시간과 괴씸한 심보가 남아 도는
동료나 상관이 시험에 들게 한다
문제는 동료가 바보로 계속 무시하면 멱살 한번 잡으면 우습게
안보지만 상관이 시험에 들게 한다면 이보다 난감한게 없다
분노를 표출하게 되면 사직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갈등에 휩싸이게 되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오면
제어가 되지 않는다
짤리던 말던 일단 질러 보는 것이다
3일전 엔젤에게 그러한 순@ 왔다
참았어야 했는데 분노를 표출해 버리고 말았다
짤리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나가야 할 절차를
밞아야할 것같다
3일째 과장은 엔젤을 투명인간 취급 한다
니가 알아서 나가라는 묵언의 압력이다
그래서 비번날 미친듯이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자리가 안나온다
이제 옮기기도 지겨워서 정착할려고 했는데
뜻데로 되지 않는게 벙커인생인 듯 싶다
참는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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