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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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직도 자꾸 착한사람..진짜 엔젤로 착각하시는 시설인 분들이 계시네요
뭐 하튼 기분은 좋습니다
근데 저 착한 사람 아닙니다
시설하면서 온갖 쓰레기 짓은 다 했습니다
시설 15년 하면서 기전과장들 멱살 잡고 주먹다짐 직전까지 갖던 것고
다섯번 정도 되구요[그중 두번은 실제 주먹질도 했습니다]
여자소장한테 쌍욕하고 나온것도 두세번 되구요[자랑은 아닙니다]
동료 기사랑 욕배틀에 주먹다짐 한거는 셀수도 없구요
입주민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싸워서 경찰서 간적도 서너번 됩니다
벌금도 두번 물었구요
그런 걸 겪으니까 착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요
더 악하게 살면 아예 시설을 때려 치고 진짜 오리지날 악의 세계로 들어 갔겠지요
미치지 않을려고 닉네임도 엔젤로 지으면서 그나마 사람 꼬라지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저 절대 착한 사람 아닙니다
요즘 세상에 착하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미친놈이죠
오늘 \"낮술\"란 한국영화를 봤는데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사람이 사는 이유는 미치지 않을려구 사는거라구요
영화 자체도 저한테는 참 좋았습니다
초반 오분정도 보구 쓰레기 영화구나 생각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지하벙커 다니는것처럼 중독성이 있더군요
꼭 뜬구름만 잡고 사는 시설인들 이야기 같았습니다
잡히지 않을 꿈이라는 걸 알면서 살아 가는 거죠
일말의 기대감이라고 해야 할까
인간이란 동물은 밑바닥이여도 희망이란게 있어야 사는 거니까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비번날 한번 찾아 보셔요
영화 제목이 낮술이니까 막걸리라도 한잔 하구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되실 겁니다
하여튼 저는 악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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