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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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임다솜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262회 등록일 14-0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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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생활하다보면 하기에 따라서 시간도 많이 남고 자신만의 취미를 살려 할 수 있는 장점도 많다.

단지 벙커에 매이다보면 스트레스에 자존심상하는 일에 직장동료와 트러블에.. 때에 따라서는

직장이 날라갈 수도 있고 맘고생에 그리고 심한 곳은 비리와 다툼으로 지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늘 항상 우린 약자이고 사실 사회적 약자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그 설움과 울분을 술로 삭이고 분으로 돌출하다보니 쪼잔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상처입고

과격해지고 쉽게 무너진다. 그럴때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망가져간다.

그럴때 쉽게 풀수 있는 것이 폭음.. 잠... 거친 욕... 골초... 사실 하등 도움이 되지 않고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차라리 그럴때 취미를 가지자. 쉬는날 낙시를 간다든지, 정원을 가꾼다든지,

그도 쉽지않으면 나처럼 가벼운 트래킹을 하면서 울분을 풀어보는 것도 방법아니겠는가..

과장이 된다고 소장이 된다고 시설일이 나아질 꺼라 생각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친구중에 시설과장하는 애도 있고 소장하는 애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스트래스와 책임감은

말로 다할 수 없을정도로 과중하고 그렇다고 사람들의 대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단지 좀더 돈을 많이 받고 주간 근무한다는 것 말고는 없다.

단지 그뿐이다...

별거 없다. 조금씩 조금씩 취미를 가지고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면서 사는 방법이 최선이다.

혹사당한 자신을 위해 좀더 사랑해주고 좀더 가꿔주는 것만이 최선이여 최상의 방법 아닐까 싶다.

쉬는날 맛난 것도 먹여주고, 쉬는날 가까운 유원지에서 바람도 쏘여주고, 쉬는날 다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밥이나 차도 마시고, 쉬느날 봉사활동도 하면서..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피부로 느껴보고,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머리속도 운동도 시켜주고, 돌아와서 일기도 쓰고, 좀더 자신을 돌아보면서 사는 것이 최선 아닐까..

지난 간 것은 붙잡을 수 없고 앞으로 올 일은 알 수 없고, 현실은 늘 내 마음대로 되지않으니

놓아주면 되는 것이다. 오늘 나를 위해 나에게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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