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가는 길.....
페이지 정보
본문
경기도 시흥 월곶에서 상록수역으로 ..... 5년 전에 살던 곳이라 그리 낮설지 않아서 좋네요
..............
근무지가( 얼마 안있어 그만 둘 곳이지만) 인천 남동역이라 상록수에서 첫차를 탑니다 ,그래봤자 06시28분 차인데
사람에겐 냄새가 나지요, 코에 걸리는 냄새가 아니라, 눈으로 들어와서 마음으로 보이는......
나는 심심하면 시설을 이 바닥이 어떠니 저러니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합니다
한마디로 밑바닥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이죠
내게 보이는 첫차의 사람들은 밑바닥이더군요, 그리 새벽이라 할수도 없는 시간인데
조시는 분, 삶의 무게를 모두 지고 있는 듯한 눈, 아무리봐도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알 수 없는 눈
몸에 걸친 옷들이 그리 깔끔하게는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내가 알 수 없는 각자의 일을 하기 위해서 가는 길이겠지만...
.................
사람이 살면서 밑을 보고 사는것이 맞는 것인지, 위를 보고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모르겠읍니다.
집에서 상록수역까지 약 15분 정도의 걸음이 필요한 거리인데
중간 중간에 인력사무소들이 꽤나 있읍니다
나또한 한때 일을 찾기 위해 술도 깨지 않은 몸으로 기대었던 곳이지만
......................
계산을 해f읍니다
인력사무소에 들어오는 일이 너무 다양하고 일당 역시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이지만
그냥 10만원으로 편하게 계산을 해f읍니다
한 달 30일 출근 하는 분도 계시긴 하겠지만, 한 달에 20일 정도 새벽에 일자리 찾으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그러면 한 달에 2백만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현장은 거의 190 주 5일제니 한 달에 22일 정도 되나요?
....................
나도 그렇게 생각해보면 편하게 일하면서도 나름 먹고 살 만큼은 받는 귀족 노동자인거 같읍니다
그리고 왠만한 시설인은 누리지 못하는 복지도 가지고 있읍니다
1년에 온누리상품권 20만원자리가 4번 나오고, 노스페이스 상품권 20만원자리가 또 2번 나오고
한번씩 빕스 상품권 20만원자리도 나오고
갑측에서 갑질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
오늘 한 번 승부를 보자 해서
산본에 있는 경륜장을 들렸읍니다
결과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I시리 차비만 던져주고 왔지만
그곳엔
내가 첫차를 타고 출근 할때 보이던 익숙한 냄새를 느끼게 해주는 분들이 거의 다더군요
2000년 초 , 거의 노숙자 생활을 할때 나와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먹고 하던 분들과 거의 같은 냄새더군요
.......................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 한국 영화인데 그런 대사가 있었읍니다
밑 바닥인지 알고 있었는데, 지하 구경하게 된다고........
비록, 얼마를 더 할지 모르는 시설 일을 내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남들이 볼땐 허저분한 작업복을 거치고 있다고 해도
자주 세탁해서 지저분하지 않고, 그래도 챙겨주는 가족이 있어 롱코트에 나름 멋을 내고 출근도 하는 내가
아직은 지하는 아닌가 봅니다
.............
2013년 자격증 2개를 목표로 했는데
2014년으로 넘기게 瑛쓴求,
다른 목표는 ...... 글쎄요 그리 명확한 것들이 아니었기에, 결과를 논하기엔 적절치 않은듯 하고
................
시설잡에서 꾸준하게 활동 하시며,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던 분도
지금 열심히 공부하시는거 같더군요 ^^
대략 3개의 밤을 보내면 2014년인거 같읍니다
2014년은 조금 많은 것을 얻고 싶읍니다 ^^
제일 좋은 것은 로또 당첨일수 있겠지만, 그건 힘들 것이고
원하는 자격증들 취득해서, 시설을 그만두거나, 조금 좋은 환경으로 갔으면 합니다
...............
2014년 시설잡에서 정이 쌓였던 많은 분들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 원하는 일 많이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
- 이전글
- 교대 엘x 건물 열악합니다.
- 24.10.20
-
- 다음글
- 답변 입니다..
- 24.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