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요즘 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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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598회 등록일 13-12-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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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도 요즘 완공된 아파트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자동화가 사람을 더 피곤하게 하더군요

아날로그 시설 시절에는 직접 밸브도 열어 보고 닫아 보고

문제 생기면 발로 뛰고 대가리도 굴려 가면서 해결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했는데요

이놈의 자동화는 문제가 생기면 대략난감입니다

시스템을 내가 개발 했다고 치더라도 문제 해결이 쉽지가 않더군요

바로 바보가 되고 바로 욕얻어 쳐먹고 스트레스는 배가 됩습니다

소방시설도 옛날에는 벨울리면 경종만 일단 눌러 놓고 감지기 찾아 보면 되는데

요즘거는 더 복잡해 졌더군요


방송하는것도 요즘은 디지탈식으로 직접 문구를 작성해서 컴터에 입력시키면

아가씨 목소리로 간드러지게 해주는데 이것도 평소에 숙지해 두지 않으면

어케 하는지 몰라서 과장에게 나라 팔아 먹은 이완용보다 더 한 욕까지

쳐들었습니다[이사건으로 여름에 추노했음]

90년대부터 아날로그 시설을 해 온 엔젤하곤 영 맞지 않았습니다

싸이즈가 한참 작은 옷을 입고 생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제일 힘든건 관리사무실 직원과 마찬가지로 관리실에서 같이 근무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이 없으면 멀뚱멀뚱 책상에 머리 쳐박고 있어야 했는데

맛이 가더군요

차라리 쌩노가다를 뛰는게 백번 낫겟더군요

시설뿐만 아니라 모든게 옛날이 좋았었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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