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기를 바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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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그랬으면 좋겟읍니다, 6.25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먼가 혼라스러움이 왔으면 합니다
이유는, 세상이 그런 계기라도 있어 변화였으면 해서이죠
없는 사람들 거의 그렇듯, 나 역시 잃을건 없을듯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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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72, 6.25때 11살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여기 6.25를 겪으신 분들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겪어보신분도 드물거라 생각하구요
나 역시 전쟁이 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동안 주위 분들에게 듣어왔던 6.25 전쟁에 대해 , 그 잔인함에 대해 몇 마디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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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 자취를 할때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셧어요
자주 뵙는 분이라 아주 친하게 지내던 분이었는데
항상 뵈면 양말을 신지를 않으시더라구요, 그 추운 겨울에도 맨발로 고무신이나 털신 하나 신으시고 버티시더군요
그러니 그 발이 성하겠읍니까?
발이 갈라지고 하시니, 항상 나만 보면 발이 아프다 아프다 하시더군요,
그러니 여쭤볼수 밖에요 \" 할머니 할머니 양말을 왜 안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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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6.25전 황해도에서 피난을 오셧나 봅니다
딸이 여럿이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남은 딸은 2분 뿐이라 하더군요
배를 타고 피난 도중 큰 딸을 꼭 안고 배 밑에 내려가서 버티고 있었는데, 딸이 아직 어려 멀미가 심하고
답답하다 답답하다 자꾸하니 할 수 없어 배 위에 올라가 마침 같이 내려오던 동네 아저씨 옆에 나란히 앉아
바람을 쐬였다 합니다
미군 전투기의 오인 사격으로 타고 내려오던 배에 많은 총을 쏘았고, 할머니는 그저 딸을 꼬옥 안고
머리를 숙인채 그 총알이 멈추기만 기다릴수 밖에 없었겠죠
비행기가 떠나고, 총알이 멈춘다음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 나란히 앉아 있던 아저씨 다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니 있기는 했는데 총알이 무릎쪽을 관통하여 겨우 붙어 있는 모습이었다고 하더군요
아직 철없던 딸이 아무말 없이 앉아있어 보니 아저씨 무릎을 관통한 총알이 딸의 가슴을 .............
그 후로 할머니는 몸에 열이 많아져 양말을 신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니 못 신겠다고 하시더군요
먹을것이 없어 산에서 풀을 뜯어 먹었는데 나중엔 그 풀마저 없어, 나무껍질을 드셧다고 하더군요
눈은 감고 생각을 해f읍니다,
내가 비록 직접 경험한 일은 아니지만, 감정에 몰입하여 생각하니, 무섭고, 끔찍하더군요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작년에 좋은 곳으로 가셧읍니다
전쟁 당시의 여러 사건을 할머니께 많이 듣어왔는데, 이젠 어려워볐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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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6.25 때 많은 사람들이 험난한 피난 과정을 겪으면서 내려왔지만
돈 많고 힘 있는 양반들은 이미 차 타고 부산으로 몇 달전에 내려왔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전쟁나면, 물론 도망갈 시간이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돈 많고 힘 있고, 평소에 우리의 임금을 착취하던 용역이나, 마치 벌레를 보듯 우리를 보던 저 위에 있는 잘 먹고 잘 살고
하던, 툭 하면 열심히 살면 너네도 나처럼 살 수 있다고 쓴 웃음 짖게 하던 그 놈들은 이젠 비행기 타고 먼저 안전한 곳으로
떠날갈겁니다
그럴 능력이 없는, 박봉에 시달리며, 벌레 취급 받던 우리네는 결국 남아 , 누가 쏘는지도 알 수 없는 총알을 맞을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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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은 계속해서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인천공항 파견직에 관한건 이제 잘 올라오지도 않는군요
오늘이나 내일 해서 공항에 한 번 가보려 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회사에서 출근을 부탁해 힘들듯 하고
내일은 한 번 가봐야겠읍니다
공항일이 성과가 있게되면, 우리들한테 나쁠거야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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