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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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아무일 없이 지나가는데 아다리가 맞으면
총[연속세발]맞는 일이 생깁니다
엔젤이 어제가 그랬습니다
일과 시간이 끝나갈 무렵 연달아 세번의 진상 민원이 걸리더군요
시설인생 15년에 이런 일이 없었는데..
첫번째 진상은 한눈에 딱봐도 피해의식으로 가득 차 보이는
다크써클이 굉장한 50대 아줌마였습니다
다짜고짜 난방이 안된다 에어 빼달라고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15년 경력으로 간파했죠
이런X은 그냥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요..
시키는데로 에어 다 빼주고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고서야
겨우 마무리 했습니다
오히려 이X이 더 아쉬워 하는것 같더군요
나한테 시비걸려고 했는데 건수가 안잡혀서..
그렇게 멘붕을 털어낼쯤 또 한번의 시련이 왔습니다
거실 커텐을 달아 달라고 해서
달아 줬는데
창문앞쪽이 날것 같다며 앞쪽으로 옮겨 달라고 하더군요
다시 재작업을 해야 하는거라서 좀 따졌죠
정해진 위치에 해줬는데 다시 하는 건 무리라고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퇴근한 소장에게 전화를 때리더군요
지금 우리집에 온 기사나부랭이가 우습게 본다며
항의를 하더군요
오리지날 멘붕이 왔습니다
시설인생 15년에 이런 날도 있구나
거듭 사과하고 다시 원하는 위치에 설치를 해줬읍니다
소장이 하라는데 어쩔수 없었지요
저녁 쳐먹을 생각도 없더군요
이건 완전 쓰레기 인생이구나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짤릴거 각오하고 이슬이 한잔 마시면서 스트레스 풀려고 했는데
세번째 진상 민원인이 결정타를 날리더군요
윗층에서 소음이 심하다며 방송을 해달라고 생떼를 쓰더군요
방송은 내맘데로 할수 없다
내일 소장에게 말한 후 절차를 밞아서
방송을 해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습니다
속으로 살인본능이 일어났지만요
그런데 나보다 나이도 어린 놈이 엔젤 멱살을
잡두만 니가 올라가서 조용히 시키라고 반협박조로
올려 보내더군요
사고치기 싫어서 거기까지만 해주고 벙커로
내려 왔습니다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2008년도에 세후 190만원 가까이 받으면서
빌딩에서 탱자탱자하며 편하게 벙커생활 했었는데
지금 2013년도 세전 160만원 받으면서
한참 어린 어린 동생 놈에게 멱살이나
잡히고 사는 현재의 나를 보니 당직실에서
자다가 악몽을 꿨습니다
저를 처음에 추종하시다가 돌아 서신
어느 회원님이 욕하시겠군요
이젠 엔젤님의 패턴을 간파해서 질린디고..
아파트에서 신세한탄하다가 인생 종칠거라고..
그래도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 회원님들께 한탄이라도 해야
좀 스트레스가 풀릴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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