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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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케이블 티비에서 상근이랑 드라마를 봤습니다
부모복 지지리도 없이 태어 난 상근이가 노가다 뛰면서
근근히 연명하며 살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다혈질인 상근이는 결혼한 아내에게 폭행을 가하고 후회하며
아내에게 빌지만 결국은 아내는 외면하고..
뭐 밑바닥 이야기였는데요
마지막에 상근이가 한말이 계속 귓전을 때리네요
\"우리같은 인생들은 그냥 사는거야
돈생기면 술마시면서 회포 풀고 그냥 그렇게 사는거야\"
드라마 보고 간만에 울적해서 이슬이 두병 깟습니다
상근이랑 시설인이 왜 일맥상통하게 느껴지는지..
저만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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