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88oz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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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34회 등록일 13-1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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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연배이신 것 같으신데 미천한 저에게

처세를 배우신다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저는 여전히 무탈합니다

아직 마지막을 준비할 나이는 아니니까요^^

죄송하네요

형님뻘 되실텐데 싸가지없이 어린놈이..^^

근데 웃기네요

시설처세요

그렇게 제가 시설 처세를 잘 알았다면 시설인생

15년간 무려 20번 이상 벙커를 옮겨 다니는 철새인생이

됐을까요

결론적으로 저는 시설처세가 뛰어난 인간이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그런건 있읍니다

역으로 많이 옮겨 다니고 오만가지 여려군데를 겪어 봐서 나름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경험해서 그게 자연적으로

처세도 되고 스킬이 되서 쌓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금은 후회만 됩니다

시설관리하면서 제일 현명한 시설인들은

한곳에 오래 정착하는 시설인들이란 겁니다

엔젤은 벼라별 놈들에게 온 몸과 마음을 난자 당하면서

한도 많이 쌓여서 다른 시설인들은 저같은 개같은 경험을

하지 마시라는 뜻에서 글을 쓰는 겁니다

이슬이 한 두병 깟두만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요^^

형님이라 부를께요

회한만 남습니다

부디 형님께선 저같은 전철을 밞으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신이 만약에 다시 시설인생을 처음부터 하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자살을 선택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찌 그 무지막지하고 가혹한 시설 인생을

버티어 냈는지 저조차도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아마도 젊었었기 때문이었겠죠

차라리 그 기력과 힘으로 조선소 가서 땀을 흘렸어야 하는건데라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인생에는 참 선택이란게 중요한것 같습니다..형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인생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는지

요즘 몸으로 처절히 절감하고 있읍니다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다 제탓이죠

그져 앞으로 이상태에서 더 망가지지 말자

이생각으로 요즘 은 버티고 있습니다

형님도 건강 챙기시고요

지금 사업장에서 건강하게 오래 근무하시기를

저 엔젤이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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