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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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파트 면접 보고 왔는데요
장난이 아니네요
참으로 요상한 단지같습니다
소장이랑 당연히 면접을 보는 줄 알았는데 소장이 동대표 감사 동회장에게
일일히 연락을 하더군요
차례대로 면접을 봐야 한다나
내 시설인생 15년에 동대표랑 감사에게 면접 받아 보긴 처음이네요
출신학교부터 집안사정까지 꼬치꼬치 캐묻는데 완전 취조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돈 160만원 주면서 엔젤에게 뭘 기대하려는 건지
그 들어가기 어렵다는 신의직장 면접 보는 것도 아니고..
더 허탈했던건 그렇게 한시간을 기다리고 면접을 봤는데
최종 동회장 면접을 봐야 하고 면접 보러 온 세명 중 한명을
고르겠다며 가보라고 하더군요
소장은 완전 꿔다 놓은 보리자루구요
그래도 소장이라고 한마디 해주더군요
본인은 엔젤이 가장 마음에 드니 있는 힘껏 밀어 주겠다고
졸라 으쓱데더군요
본인이나 밀려나지 않을까 걱정이 들더군요
지하벙커 들어가는 문이 바늘구멍보다 더 좁게
느껴지네요
술생각만 나고 괴롭네요
내일 당장 와이드잡 가서 빌딩에 취업 시켜달라고
매달려야 겠습니다
이러다 해넘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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