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자격증,실력 다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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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임다솜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941회 등록일 13-11-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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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실력이 있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당당하고 막힘이 없다.

현장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자격증만 있으면 매사가 불안하고 답답해서 꼼수만 부리고
잔머리만 는다. 물론 실력은 늘지 않는다.

현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면 일을 해줄 유능하고 성실한 부하직원이 필요한데

이런 스킬과 인격을 가진 사람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그런 사람이 받쳐준다면, 증으로 자격증수당이나 받고 주간근무에 널널하게 해도 되지만

그 밑에 있는 사람이 우직하고 성실하고 현실을 초월한 성품의 소유자여야 한다.

자격증보다 현장은 실력이 우선이다.

그러나, 시설에서는 실력보다 인맥이 우선이다.

속칭 정치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롱런할 수도 있고 단명할 수도 있다.

어디든 자격증이 없는대신 실력이 남다른 흑기사는 있게마련...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어려운 자격증이다. 기술자격증중에서 방대한 공부량이 필요하다.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딴다고 해서 현장에서 막힘없이 일을 처리하기위해서는 또다시 실무와

오랜 시행착오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중요한것은 어떤 사수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전기과장하다 소장된 사람들 많다. 주관사따서 .. 보수도 더 받고 대우도 다르다.

대신 성격이 호방해야하고 대인관계가 좋아야한다.

요새는 경리출신 소장들이 많다.

대장이 경리여자다보니, 행정이나 서류업무는 잘하는데, 현장스킬이 전무하다.

그러니 피곤하다. 이 밑에 있는 실무책임자 전기과장은 여자비위마추랴 실무일하랴

언제나 스텐바이 고고상태여야한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버려야 가능하다.

그렇지않으면 여자들 성격상 바로 짤린다.

현장스킬이 없으니, 그냥 책에 있는대로 하면 다 되는지 안다.

전기협회 고급 특급 자격수첩이야기하는데, 그 수첩이 정말 자격을 검증하는거냐하면

현실은 아니올시다.

예전에 대부분이 현장에서 뛰지도 않으면서 자격대여 많이 했다.

말그대로 대여료받아먹고 경력은 경력대로 올라가고 그런 분들이 상당수 지금 고급이나 특급자격소유자다.

웃기지도 않는 일이다.

가지고 있으면 어디다 쑤셔놓든 빌려주던 그냥 나오는 수첩 무슨 대수인가

기술사를 딸 수 있는 조건정도면 되는 것이다.

요새 기술사가 예전 기사급이다.

그만큼 대우가 전에만 못하다.

자격증이 없어도 현장실무에 잔뼈가 굵은 맥가이버를 여지껏 세 분 만나 보았다.

아까운 분들이었다. 그 놈에 기사자격증이 없어서 선임이 안되다보니 이 바닥에서 박봉을 받으면서 일을

하시는 너무도 아까운 분들...

그게 현실이었고, 자격증 가지고 거들먹거리며 감투쓰고 어떻게 하면 외부업체에 돌릴까..

아니면 어떻게 하면 돈 빼먹을까만 궁리하는 사람들 여럿 보았다. 친구중에도 그런 놈이 하나 있다.

그게 시설바닥이고 현실이다.

그러니, 실력있는 분들은 자기 하루 일당만 번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그 덕에 자리를 꽤 찬 선임자들은 힘들이지 않고 월급을 타간다.

그게 현실이다. 처음에는 분개도 많이하고 싸움도 많이 했다. 열받아서 열심히 공부해서

전기공사 전기기사 다 땄지만 별반 쓸모가 없더라는...

전기기술사정도 따야 그나마 전기 조금 안다 할까..?

그냥 그 얄미운 선임들 자리 꽤찰 조건 만든 것 뿐이다. 그 뿐이다. 그 이상의 진전은 없다.

그 위에는 주관사들이 터B대감처럼 눌러 있고, 공기업이면 낙하산이... 시설의 위에는

예전에 청소아저씨 아줌마 대주던 용역십장이 사장이네 회장이네 하면서 거들먹거리는게

현실이다. 결국 그 바닥을 다시 기게 된다.

세상은 내가 아무리 전기 소방 설비 보일러 공조냉동 가스등등 기술적인 스킬을 얼마나 많이 알고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법정 최저임금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 온갖 책임을 다 걸머질 방패막이가 되어 줄것인지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니, 맨날 기어도 이바닥이고 또 벗어날려고 해도 또다시 이 바닥이다.

그러니, 모름지기 깨달은 시설선배들은 시간나는날 들로 산으로 바다로 다니면서 안빈낙도의 도를

터득한 것이다. 이 놈이 뭐래도.. 허허... 저 놈이 뭐래도... 허허... 못고쳐서 낑낑대는거.. 모를때

살짝 만져서 정상으로 만들어 주고... 허허.... 뭐 그런 낙으로 산 거 아니겠는가..

알아도 모르는 척.. 몰라도 아는 척하는 묘한 스킬을 터득하면 롱런할 수 있다.

알면 알 수록 아찔해지는게 오늘날 시설관리현실이니 모르는게 약이 되고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게 약이

되는게 오늘날 시설현실이다.

그러니, 쉬는날 열심히 산으로 바다로 놀러 다니자. 가족들과 함께, 버섯도 따고 단풍도 보고,

낚시도 하고, 유원지도 다니고, 시도 쓰고, 이웃과 친척들과 담소도 지내고 가족야유회도 다니고

그것이 남는 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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