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나도 결혼 하기전에는 그런생각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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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벙커인생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68회 등록일 13-10-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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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와 결혼 하고 싶은것은 궁극적으로 섹x 라고 생각 합니다.

사랑 뭐 이딴것은 부차적인것이고

만약 사랑 운운하는 사람이 있다면 보x 달린 여자랑 굳이 결혼 할필요가 있을까요...ㅎㅎ

나역시 엔젤님과 마찬가지로 결혼하면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에 몇번이고 떡(?) 치고 싶었고

사실 그런 이유가 더 많았지요 (정말 솔직 솔직)

하지만 막상 결혼 해보세요 그런것도 길어봐야 한달 입니다.

사람마다 유통기간은 차이가 있지만 솔직히 저같은 경우는 한달 딱 한달

그다음 부터는 다른 여자에게 눈이 갑니다.

이미 결혼한 여자는 손만 뻗치면 떡이 가능 하기에...흥미와 신선함을 잃어 버리죠.

남자라는 종자가 그렇게 만들어 졌읍니다...

내 인생에 가장 후회 되는것은 건강관리 않하고 술쳐먹은것 젊을때 부터 건강관리 않한것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결혼한것 입니다.

6살 딸을 보면 죄책감에 한숨만 나옵니다.

세후153만짜리 인생사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인생 이기에...이글이 쓰면서 가슴 한구석이 왜 이렇게....ㅠㅠㅠ

남의 귀한 딸 데리고 와서 개x도 해준것도 없고 그저 기가 막혀 말이 않나오네요 미안해서....

엔젤님 나는 지금 소원이 있다면 그냥 원래대도 되돌리고 싶어요 결혼 하기전으로....

그냥 이여자 저여자 채팅을 하던 헌팅을 하던 나이트를 가던 만나서 섹x 나 실컷 하면서 살다가

늙으면 60대 중반정도 되거나 성기능이 저하되면 노대통령님 처럼 부엉이 바위나 아니면

고통없이 깔끔하게 삶을 마감 하고 싶네요....

가난한 근로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머리도 나쁘고 외모도 별로고 공부머리 돈머리 다 않돌아 가니까

어쩌다 어쩌다 지하벙커 인생 못벗어나고 있네요....

엔젤님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나는 조만간에 종합병원에서 조형제 주사맞고 복부ct 촬영 합니다.

아무문제 없어야 하는데 두렵고 괴롭고 고통이네요. 제발 아무문제 없어야 하는데....ㅠㅠㅠ

보험 들어 놓은것도 없고 거기다가 하나밖에 없는 딸 보험까지 들지 못했네요...

153만원 짜리 인생이 보험은 사치인가 봐여 그래도 자식 보험만이라도 낼모레쯤 들려고요,,,

최소한 자식을 위해서 할수있는것은 그것밖에.....울컥 거려서 더이상 글을 못쓰겠어요....

시설에서 일하면서 덜컥 큰병(암이나 중풍같은병 혹은 뇌출혈)이라도 걸리면 비참함을 넘어

지옥중에 상지옥 입니다.

간절히도 기도 하고 기도 합니다 벙커인생 시설인 여러분

부디 건강 하십시요...그리고 목숨이라도 살아 있으십시요

훗날 혹시나 신분상승 기회라도 올지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에.....오늘도 지하벙커에서 눈물젖은 된장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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