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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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 시군요
저는 \"도를 믿으십니까\"만 한 수십번 걸린 거 같습니다
한번은 노인기사의 등살에 못이겨 추노하는 길에 \"도를 믿으십니까\"가
걸려 가지고 잡힐 뻔 했읍니다
이년이 놔주질 않길레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 주었는데
그제서야 놔주더군요
또 한번은 강남역에 사람이 우글거리잖아요
근데 경찰이 그 수많은 인파중에 나만 불심검문을 하더군요
순간 꼬치는 수백개의 시선에 난 진짜 내가 무슨 죄를 저지른 줄 알았읍니다
그 엿같았던 기분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진짜 골때렸던건 지하벙커 첫출근날 노인기사가 보자마자
왜 인상 쓰냐며 시비를 걸더군요
제가 가만히 있으면 화가 나 있는 표정이거든요
그러고 보니 제 관상도 별볼일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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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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