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을 천하게 여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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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는 자기만족(?)으로 살지만, 사실 그 친분도 살얼음 같이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는걸 잊고 산다.
하다하다 자기 자신의 일을 천하게 여긴다.
물론, 직업.. 일에는 귀천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누가 등을 떠밀었는가? 대부분 본인이 선택한 일이 아니었던가..
왜 천하게 여기냐고 물으면 이 바닥이 다 그렇다고 말한다.
사실 그건 핑계일뿐, 자기 마음에 드는 관리자가 아니고 좀 많이 쉬고, 편해지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일을, 직업을 천하게 평가해 버린다.
설령 일이 그렇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천하게 여기지는 말자.
싫으면 손털고 나가면 될뿐.
왜 자신을 천하게 여기고, 옆에 있는 사람들마저 자신과 같은 부류로 여기는가.
자신은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일, 직업이지만
누군가에겐 가족의 생계가 걸린 소중한 일이고..
자신은 뭘하든 벌수 있는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겐 지금일 아니면 벌수 없는 금액일 수 있다.
어느 직종이나 갑은 있고, 을도 있다.
단순히 회사와 나의 기준으로 갑, 을이 아니라 원청과 하청, 재하청의 구조에서 이 분야의 일은
갑을도 아닌 더 아래의 관계로 내려가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누가 등떠밀어 선택한게 아니지 않은가.
모든게 나의 선택이다.
백이든 이백이든 그 이상을 벌든..
내가 가져가는 내 봉급은, 나에게 일을 맡긴 그 누군가에게 나의 기술이나 노동을 제공하고
정당하게 벌어가는 거다.
자부심을 갖고 세상 최고의 시설인이 되자!! .. 이러라는게 아니다.
내가 일하기 싫고, 관리자든 동료든 탓하고, 맨날 다른 쪽 알아보는걸 자랑삼아 떠드는 그 시간에
누군가는 본인보다 허리한번 더 숙이고, 장갑한번 더 끼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싫으면 떠나면 되고,
빈자리를 또 누군가 채우고 .. 익숙해지기 위해서 동료들의 고생이 좀더 늘겠지만,
그런 빈자리 때문에 더 힘든건 일이 늘어나서가 아니라,
말과 행동 속에서 불평불만만 반복하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는 거다.
갑질은 관리자, PM사만 하째 아니다.
경험좀 있다고 이 일을 다 통찰한 사람마냥 말하고 행동하면서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것,
그 또한 갑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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