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무급가라는데 퇴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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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윤영순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198회 등록일 20-11-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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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넘은 초노후 호텔에 시설 2년차 되는 33살입니다.

11월부로 국가지원금도 끝나서 12월부터 기사들 한달씩 무급가는데요.

저는 1월부터 무급인데 이런 호텔 시설따위 과감하게 추노하고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취득 고민되네요.

원래 시설TO 5명인데 올해 6~8월 여름은 3명이서 돌리고 야간 15시간 근무후 주간에 사람이 없어서 야간자가 연장 1시간

길게는 7시간까지 추가연장 한적도 있습니다. 부당하고 미친근무라 너무 추노하고 싶었지만 참고 다녔습니다.

직원식당도 망해서 야간후 조식은 안주고요. 점심 저녁만 도시락 받아먹고 있습니다.

추석전에 친할머니 초상났는데 너무 개좆소라 경조휴가도 없어서 다른기사랑 근무 하루 바꿨고요.

연차는 6개 남았는데 연차수당은 안주고 사람이 없어서 못썼습니다.

2년만 채우면 그만둔다. 내년 여름엔 절대 못하겠다. 다짐했는데 막상 퇴사하려니 내년은 더 헬이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2021년 여름오기전엔 퇴사생각이 있습니다. 너무 노후되서 객실 휀코일 전부다 노후되고 녹슬고 삭아서

누수되는방만 10개는 넘고 폭우 쏟아지면 건물 천장 온데 누수되고 베란다 물넘치고 이제는 보일러 응축수탱크 옆

벽까지 균열이 생겨 물이 넘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더 다녔다간 한번은 큰사고 터질거 같은 느낌도 있고요.

회장도 90대 개틀딱인데 바닥 인터레어 공사나 하지 노후된 배관 시설물 이런건 교체 안해주네요. 매일 시설인들이

고생해야되고 손해봐야되고 고통을 감수하는 곳인거 같습니다. 주임이상은 월급도 밀리고, 회사가 10억을 대출냈는데

거의 다써서 힘들다는 죽는소리 하고요.

지방이라 워크넷 사람인 집 가까운 곳만 구직하는데 참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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