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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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옥분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96회 등록일 13-09-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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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벙커

벙커일을 하면서 인간이 당해 볼 만한 수치스러운 일들은 그랜드 슬램으로

다 당해 본 것 같다

솔직히 벙커일을 시작한 건 그나마 욱체적으로는 들 괴롭기 때문에

시작했다

용역소개소 일당잡부 인생도 한 3년 살았고 새우잡이 팔려 가서 개고생하고

죽을 고비도 넘겨 봐서 얻은 결론이 봉급은 적더라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었으면 하는 거였다

내 입맛에 딱 맞았던 게 벙커였고..

그게 벌서 15년이네..

순간순간 견디지 못할 정도의 힘겨움은 추노로 해결했다

그렇다고 울산 기계실 살인사건처럼 살인을 저질를수 없지 않겠는가

그냥 내가 도망가면 그만인 것을...

구질구질한 인생이라도 솔직히 80살까진 살고 싶다

그때까진 산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고 그 나이까지 살면

정말 뭐 하나는 진리를 얻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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