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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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에겐 작은 소망이 하나 있읍니다
오십살 이후에는 집방바닥에서 자는 거요
참으로 소박한 소망같지만 저에게는 지상목표입니다
기계실에서 당직 서는게 점점 힘들어지네요
지금은 실업 상태라 집에서 자지만 앞으로 또 당직실에서 잘
생각을 하니 깜깜하네요
변전실의 우웅 우웅 거리는 소음에 귓전을 때리는 모터 돌아가는 소리에
분진이 날리고 라돈가스가 배출되고 천장은 석면으로 도배되어 있는
당직실이 지옥같았읍니다
거기다 옵션으로 노인기사가 확성기 들고 다니면서 잠깨우고 술사오라고
할 때는 정신병에 걸릴뻔 했지요
어차피 당분간은 벙커생활을 해야 하고 죽으나 사나 견뎌 내야지요
이제 적응 할만도 한데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적응이 안되네요
발전기실 맨바닥에서도 자보고
잘 곳이 없어 옥상에 신문지 깔아 보고도 자보고
자지 못하게 해 의자에서도 자보고
물탱크실에서도 자보고
난지도 쓰레기장같은 당직실에서도 자봤는데도
항상 잠자리가 불편 했읍니다
자도 자는게 아니였지요
정말 오십세 이후에는 잠만이라도 내 집에서 잣으면 하는게
남북통일보다 더 큰
엔젤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오십살 이후에는 집방바닥에서 자는 거요
참으로 소박한 소망같지만 저에게는 지상목표입니다
기계실에서 당직 서는게 점점 힘들어지네요
지금은 실업 상태라 집에서 자지만 앞으로 또 당직실에서 잘
생각을 하니 깜깜하네요
변전실의 우웅 우웅 거리는 소음에 귓전을 때리는 모터 돌아가는 소리에
분진이 날리고 라돈가스가 배출되고 천장은 석면으로 도배되어 있는
당직실이 지옥같았읍니다
거기다 옵션으로 노인기사가 확성기 들고 다니면서 잠깨우고 술사오라고
할 때는 정신병에 걸릴뻔 했지요
어차피 당분간은 벙커생활을 해야 하고 죽으나 사나 견뎌 내야지요
이제 적응 할만도 한데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적응이 안되네요
발전기실 맨바닥에서도 자보고
잘 곳이 없어 옥상에 신문지 깔아 보고도 자보고
자지 못하게 해 의자에서도 자보고
물탱크실에서도 자보고
난지도 쓰레기장같은 당직실에서도 자봤는데도
항상 잠자리가 불편 했읍니다
자도 자는게 아니였지요
정말 오십세 이후에는 잠만이라도 내 집에서 잣으면 하는게
남북통일보다 더 큰
엔젤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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