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추노기
페이지 정보
본문
벙커도 다양하고 시설도 많은데 언제나 아파트만 할 것인가 싶어서
처음으로 워터파크란 곳으로 외도 아닌 외도를 했다.
가보니 도시 외곽의 고속도로 분기점에 위치한 곳이라 처음에는 길을 잘못들어
톨게이트를 지나 평택까지 갔다가 돌아온 적도 있었다. ㅎㅎㅎ
가보니 오 말로만들었던 모니터 감시탑에 뱅둘러싼 상황판과 각종 기기상태를 보여주는 컴퓨터가
각 책상마다 가지런하게 놓여있었고 그 곳 설비팀장휘하 각 분야 중간책임자들이 명찰에 명함을
단 채 포진하고 있었다.
오.. 말로만 듣던 굿벙커인가 싶어 내심 기대를 했는데, 알고보니 나는 그들의 을로 용역사를 통해
들어온 신분이었다. 나말고 세명인가가 왔는데, 원래는 네명인데 한 명이 안와서 할 수 없이 세명만
면접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용역사사장의 안내로 안에 들어가보니, 식당이며 휴게시설이며,
각동 룸들이 럭셔리한게 마치 딴세상에 온 듯 싶었다.
가보니, 정규직 갑들은 저마다 회의를 하네, 상황판일지를 작성하네 그러면서 거드름을 피우고 있었고,
기계실과 전기실을 둘러본다면서 안내해 준 사람은 그 중에서도 제일 말단 직원이었다.
그 직원의 안내로 들어가보니.. 오.. 이건 뭐.. 규모가 어마어마한 연도가 천장에 달려있고, 그 아래는
20개가 넘는 보일러와 2대의 거대한 공조기가 윙윙 거리면서 돌아가고 있었고, 한 참을 돌아나오는데만
30분이 소요될정도로 무지막지한 곳이었다. 그 사람말이 하실일은 이 곳 보일러 작동및 매일 수처리를 해
야하고 룸민원이 있으면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와보니 또 어디론가 비트를 따라 들어가는데
젠장.. 그 곳에 또 종전 규모의 거대한 보일러실이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말이 이 곳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몇 사람이 이걸 하냐고 물으니... 원래는 세사람이 남아서 한 사람은 방재실에 두 사람이 각자
돌아가면서 맡았는데, 인원을 줄여서 이제 둘이서 이 넓은 보일러실을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그대로 기가차더라.. 사무실을 보니 갑측 놈팽이들은 한 10여명은 되어 보이는데, 그 놈들은 편하게 상황판만
보고 각종 복지에 각종 혜택은 다 받아처먹고 지들은 저녁때 시간되면 퇴근하고, 이 걸 둘이서 다 하라구...
전기실을 가보았다. 생각외로 규모가 작았다. 수전용량이 4000kw인가였는데, 일반 대형 아파트 규모정도의 수변
전실 규모라 사람이 필요치 않다고 했다. 그 것도 ups 인텔리젼트시스템이라 정전이 되도 돌아간다나..
어쨋든 어처구니가 없었다. 월급도 정규직의 반밖에 안되는 돈을 받으면서 일은 둘이서 존나게 빡세게하고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저녁에 회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을사 용역사장실에 가니 계약서를 쓰잖다.
됐다.. 못하겠다.. 그러자. 용역사장이 진땀을 흘리면서 꼭 쓰자고 6개월후에 정규직전환이 되니 쓰자고
조른다.. 그 걸 애이 누굴 빙시로 아냐며 박차고 나오니 함께 갔던 분도 못하겠다고 나를 따라 나왔다.
남은 한 사람은 아마 누구빽으로 들어왔는지 우물우물 거리면서 마지못해 그 자리에 남아 있었고 그래서
그 날 바로 짐싸들고 나와버렸다.
그래서 나중에 안일이지만 본사 놈들은 용역을 6개월로 계약하고 용역사를 바꾸기 일수이며 그 사이에 낀
사람들은 그냥 일만 죽어라하고 짤리는 거고 그나마 개중에 정규직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다 본사
갑측 빽으로 온 놈팽이라는 거다.. 결국 우린 들러리인셈이었지...
나중에 보니 갑측에 소속된 그 놈들도 회사 사장이 다 짤라버리고 그 놈들 안짤릴려고 9시까지 자리지키고
용쓰다가 노조데모같은거 하다 모조리 해고당하고 결국에는 그 곳 전체가 다 용역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
다.. 아.. 참.. 괴로운 현실이다.. 현실..
워터파크... 참.. 추노하길 잘한 듯 싶다..
처음으로 워터파크란 곳으로 외도 아닌 외도를 했다.
가보니 도시 외곽의 고속도로 분기점에 위치한 곳이라 처음에는 길을 잘못들어
톨게이트를 지나 평택까지 갔다가 돌아온 적도 있었다. ㅎㅎㅎ
가보니 오 말로만들었던 모니터 감시탑에 뱅둘러싼 상황판과 각종 기기상태를 보여주는 컴퓨터가
각 책상마다 가지런하게 놓여있었고 그 곳 설비팀장휘하 각 분야 중간책임자들이 명찰에 명함을
단 채 포진하고 있었다.
오.. 말로만 듣던 굿벙커인가 싶어 내심 기대를 했는데, 알고보니 나는 그들의 을로 용역사를 통해
들어온 신분이었다. 나말고 세명인가가 왔는데, 원래는 네명인데 한 명이 안와서 할 수 없이 세명만
면접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용역사사장의 안내로 안에 들어가보니, 식당이며 휴게시설이며,
각동 룸들이 럭셔리한게 마치 딴세상에 온 듯 싶었다.
가보니, 정규직 갑들은 저마다 회의를 하네, 상황판일지를 작성하네 그러면서 거드름을 피우고 있었고,
기계실과 전기실을 둘러본다면서 안내해 준 사람은 그 중에서도 제일 말단 직원이었다.
그 직원의 안내로 들어가보니.. 오.. 이건 뭐.. 규모가 어마어마한 연도가 천장에 달려있고, 그 아래는
20개가 넘는 보일러와 2대의 거대한 공조기가 윙윙 거리면서 돌아가고 있었고, 한 참을 돌아나오는데만
30분이 소요될정도로 무지막지한 곳이었다. 그 사람말이 하실일은 이 곳 보일러 작동및 매일 수처리를 해
야하고 룸민원이 있으면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와보니 또 어디론가 비트를 따라 들어가는데
젠장.. 그 곳에 또 종전 규모의 거대한 보일러실이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말이 이 곳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몇 사람이 이걸 하냐고 물으니... 원래는 세사람이 남아서 한 사람은 방재실에 두 사람이 각자
돌아가면서 맡았는데, 인원을 줄여서 이제 둘이서 이 넓은 보일러실을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그대로 기가차더라.. 사무실을 보니 갑측 놈팽이들은 한 10여명은 되어 보이는데, 그 놈들은 편하게 상황판만
보고 각종 복지에 각종 혜택은 다 받아처먹고 지들은 저녁때 시간되면 퇴근하고, 이 걸 둘이서 다 하라구...
전기실을 가보았다. 생각외로 규모가 작았다. 수전용량이 4000kw인가였는데, 일반 대형 아파트 규모정도의 수변
전실 규모라 사람이 필요치 않다고 했다. 그 것도 ups 인텔리젼트시스템이라 정전이 되도 돌아간다나..
어쨋든 어처구니가 없었다. 월급도 정규직의 반밖에 안되는 돈을 받으면서 일은 둘이서 존나게 빡세게하고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저녁에 회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을사 용역사장실에 가니 계약서를 쓰잖다.
됐다.. 못하겠다.. 그러자. 용역사장이 진땀을 흘리면서 꼭 쓰자고 6개월후에 정규직전환이 되니 쓰자고
조른다.. 그 걸 애이 누굴 빙시로 아냐며 박차고 나오니 함께 갔던 분도 못하겠다고 나를 따라 나왔다.
남은 한 사람은 아마 누구빽으로 들어왔는지 우물우물 거리면서 마지못해 그 자리에 남아 있었고 그래서
그 날 바로 짐싸들고 나와버렸다.
그래서 나중에 안일이지만 본사 놈들은 용역을 6개월로 계약하고 용역사를 바꾸기 일수이며 그 사이에 낀
사람들은 그냥 일만 죽어라하고 짤리는 거고 그나마 개중에 정규직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다 본사
갑측 빽으로 온 놈팽이라는 거다.. 결국 우린 들러리인셈이었지...
나중에 보니 갑측에 소속된 그 놈들도 회사 사장이 다 짤라버리고 그 놈들 안짤릴려고 9시까지 자리지키고
용쓰다가 노조데모같은거 하다 모조리 해고당하고 결국에는 그 곳 전체가 다 용역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
다.. 아.. 참.. 괴로운 현실이다.. 현실..
워터파크... 참.. 추노하길 잘한 듯 싶다..
-
- 이전글
- 교대 엘x 건물 열악합니다.
- 24.10.20
-
- 다음글
- 답변 입니다..
- 24.08.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