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워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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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944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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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민원 워스트 10

10위 벽에 못박기

벽에 못하나 박는게 쉬운 일 같지만 이거 은근 힘들고 짜증난다
콩크리트 벽 같은 경우는 드릴로 뚫고 칼부록 박다 보면 절로 땀이 난다
위치 잘못 잡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고..
시설일 하면서 난방민원 다음으로 벽에 못 밖는 걸 제일 많이 한 것 같다

9위 모닝콜

아주 가끔 모닝콜을 부탁하는 인간들이 있다
아주 가끔이고 올라가서 해주면 그만이겠지만 시설일 하면서 이란짓까지 해야 하나 생각 드는
비참함은 어쩔 수가 없드라

8위 짐 날라주기

그냥 무조건 올라 오라고 한다.그러곤 자기 머슴 부리 듯 집안 가구 옮겨 달라고 한다
기분 나쁜척 했다간 바로 관리사무실 소장에게 연락할테고 오래 근무하기 위해선
웃으면서 해줘야 한다.짐 날라주고 나갈때 드링크 한병도 안주면 정말 죽을 맛이더라

7위 누수민원

흔한 결로현상인데도 누수라고 막무가내로 처리 해달라는 말이 안통하는 민원인도 있고
누수원인이 불분명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도 즉시 해결해 달라고 억지 쓰는 입주민도 있고
참 애매하고 처리하기 힘든게 누수 민원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누수민원 보다 하루 갈때도 많았다

6위 재활용품 수거

뭣같은 단지에 재수없게 걸리게 되면 재활용품 수거일도 해야 하는데 참 비참하더라
꼭두세벽부터 일어나 분리수거 준비해야 하고 정리해야 되고 불법투기하는지 감시해야 하고
특히 한파 몰아 치는 겨울철에는 서러워서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

5위 CCTV검색

육체적으론 힘들지는 않지만 이거 상당히 까다롭다
자기차 굵혔다고 범인 잡아 달란게 대부분인데 솔직히 범인 잡기가 힘들다
화질도 떨어지고 사각지대에 세워 놓고는 잡아 달라고 하면 대책 없고
밖에서 긁혀 놓고는 보상 받을 심산으로 안에서 굵혔다고 우기는 진상들도 많다
멍청하게 몇시간동안 화면 쳐다 보고 있는것도 상당한 곤역이고
그래도 가끔하면 견딜만한데 큰단지에 진상 입주민들이 많이 거주 한다면
최소 하루에 한번 꼴은 이 짓을 해야 한다

4위 난방민원

겨울철에는 피해갈 수 없는 민원
큰 단지에 걸리면 하루에 수십건을 낮밤새벽 가리지 않고 처리해야 한다
수십건 하다 보면 나중에는 손아귀 힘도 다 빠지고 지쳐서 악으로 깡으로 해야 하는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민원이다

3위 변기 뚫기

시설에 들어 온걸 후회하게 만드는 민원이다
마인드가 있는 소장이라면 세대 내에서 알아서 하는 민원이니 기사들은 해주지 말라고 하는데
개념없는 소장에게 걸리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 민원이 되버린다

2위 검침

시설인들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검침
월말이면 어김없이 해야 하는 검침
검침 때마다 전기기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전기같은 경우는 검침하면 검침 수당도 나오고 검침하기도 편한데 반해
기계는 한마디로 좃뺑이다
양수기함이 보통 바닥쪽에 있으니 항상 쪼그려 앉아야 되고 특히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는
거의 죽음이다.검침하기 싫어서 시설잠깐 그만 둔 때도 있었다

1위 새벽민원

민원의 종류를 떠나서 새벽에 한창 꿈나라에 빠져 있을때 느닷없이 찌렁찌렁
울려 대는 전화벨 소리..악몽의 시작이다
대부분 엿같은 민원에다 잠에 취한 걸 깨고 연장 들고 올라가야 하는 심정은
안 당해본 시설인은 모를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 칼바람 맞으면서 새벽에 민원 갈 때는 정말 추노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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