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기사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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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지하벙커 인생에 추노질을 수도 없이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코 넘버 원..노인기사 있는 곳에선 무조건 추노질을 했읍니다
출근하자마자도 했었고
점심만 먹고 추노 한적도 있었고
어영부영 하루 개기다 추노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변전실 소파에 잠을 청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뛰쳐나간 적도 있었읍니다
출근하자마자 추노질 한 곳은 2008년 이맘때였는데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아침에 첫출근 해서 관리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육십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고
좀 있다 칠십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고
바로 뒤 욱십 중반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더라구요
저는 경비인 줄 알고 기사들은 언제쯤 올라오나 생각하고 있었읍니다
근데 그 세노인들이 다 기전반장 기전주임 기전기사였읍니다
오함마로 뒷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라고 할까..충격이었읍니다
그들이 일제히 나를 바라 봤는데 아직도 그 눈빛이 가끔 꿈에 나옵니다
마치 세렝게티 고원에서 밀림의 왕 사자가 사지가 풀린 어린 고라니 새끼를 바라 보는 눈빛이었읍니다
한마디로 널 이제 잡아먹을 준비가 되었다 이런 표정이었읍니다
에케 탈출 했냐고요
참 쉬웠읍니다
노인기사들이 제 심정을 알았는지 도와주더라구요
칠십넘은 노인기사가 돈 오천원을 쥐어 주면서 저기 가게 가서 참이슬 두병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 노인기사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 오천원 추노 하는 길에 차비하고도 4000원이나 남길레 맥주 두캔 사들고 집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마셨읍니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넘버 원..노인기사 있는 곳에선 무조건 추노질을 했읍니다
출근하자마자도 했었고
점심만 먹고 추노 한적도 있었고
어영부영 하루 개기다 추노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변전실 소파에 잠을 청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뛰쳐나간 적도 있었읍니다
출근하자마자 추노질 한 곳은 2008년 이맘때였는데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아침에 첫출근 해서 관리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육십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고
좀 있다 칠십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고
바로 뒤 욱십 중반쯤 되 보이는 노인이 들어 오더라구요
저는 경비인 줄 알고 기사들은 언제쯤 올라오나 생각하고 있었읍니다
근데 그 세노인들이 다 기전반장 기전주임 기전기사였읍니다
오함마로 뒷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라고 할까..충격이었읍니다
그들이 일제히 나를 바라 봤는데 아직도 그 눈빛이 가끔 꿈에 나옵니다
마치 세렝게티 고원에서 밀림의 왕 사자가 사지가 풀린 어린 고라니 새끼를 바라 보는 눈빛이었읍니다
한마디로 널 이제 잡아먹을 준비가 되었다 이런 표정이었읍니다
에케 탈출 했냐고요
참 쉬웠읍니다
노인기사들이 제 심정을 알았는지 도와주더라구요
칠십넘은 노인기사가 돈 오천원을 쥐어 주면서 저기 가게 가서 참이슬 두병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 노인기사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 오천원 추노 하는 길에 차비하고도 4000원이나 남길레 맥주 두캔 사들고 집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마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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