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비오는날 백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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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1111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225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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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섯시 기상

막걸리 2병 새우깡 1봉다리 구입

인터넷 시설잡게시판,대한주택관리사 구인광고 검색

아홉시:이력서 날린만한데 있으면 팩스 날리고 옴

열시:또 잠을 청함

두시쯤 기상 라면하나 조짐,이력서 날린데는 여전히 연락 안옴
혹시 이력서에 문제 있나 꼼꼼히 살펴 봄,열다섯군데 날릴 동안 한번도 연락 안옴(140만원짜리 한번 연락 옴)

세시:답답하여 동네 공원 한바퀴 돌고 옴
나같은 백수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임,동병상련 느낌

어영부영 다섯시 다 되감
씻고 테레비 볼 준비
여섯시 내고향을 시작으로
시트콤 일말의순정
야구가 좋다
구암허준
베란다쇼
드라마시청등
보통 한시까지 시청하고 지침

잠을 청하기전 늘 하는 생각
내일이 오지 말았으면..


지루했던 하루가 가기는 감

석달째 이런 생활의 반복

이짓도 계속하니 적응이 됨

문제는 돈은 이미 바닥났고 갈만한 벙커는 없다는 것

주머니에 칠천원에 동전 몇개가 전부

나이 사십 중반인데 전재산이 칠천 몇백원

참 인생 개같이 살았구나 느껴짐

희망은 바라지도 않고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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