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리조트에서 근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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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apoca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962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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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전기과나와서 어쩔수없이 전기노가다를 몇년하고, 2000년초부터 시설관리직을

했고, 아파트, 빌딩, 호텔에서 일했는 데, 주로 아파트 경력이 다죠.

흔히들 호텔, 병원, 마트..는 가지 말라고 하지만, 경험삼아 호텔에 잠깐 들어갔다가

큰 피해를 입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일하는 직장이 지금까지 중 가장 최고인거 같고, 일단 금액이 생활할 수준이

되는 편이니, 훨씬 부담없이 시험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일도 많거나, 부담가는 게 없습니다.

어디에나 꼭 있는 이상한 인간, 미친짓하는 애들도 없고요.

밑에 글을 보면, 아파트의 참상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 게 있던 데, 저는

과장으로 거의 대부분 일했어도, 스트레스받았고, 당직기사면 말도 못하겠죠.

공사 임대아파트에서는 좀 편한 편이라 2년넘게 있었지만, 어느날 당직기사애가

형님은 과장이니까, 세대가서 더러운 꼴 안보고, 주민들에게 심한 꼴을 안당해

모른다고 하더군요.

한 5년 전에만 여기 들어왔어도 돈도 많이 모였고,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을 텐데 하고

안타까운 건 있으나, 어쨌든 만족합니다.

앞전에 제대로 뒤집어 쓰고나와, 일주일 정도 공백후에 여기 들어오고, 한 한달정도

짜증과 스트레스가 있었으나, 진정이 되었고요.

안좋은 직장, 남의 밑에 불리한 위치로 들어가면, 더러운 꼴 당하는 건 틀림없다고

봅니다.

재산도 없고, 어렵게 살지만, 그래도 요즘 심적 안정이 된 게, 제가 베트남여자와 결혼해

산지가 2년이 되가는 사람으로, 아내가 주변 친구들하고 어울리며, 당연히 이것저것 그들끼리 비교하게

되고, 들어보니, 그 베트남아내들의 남편들보다는 제가 70-100정도까지 월급이 많더군요.

한사람, 미군부대 직원으로 10년넘게 일하는 사람은 빼고요.

그런데, 아내는 전기일하는 사람은 대충 제 수준일거라고 여기더라는 거죠.

그나라에서는 한국와서 별일없이 살고 있는 아내를 보고, 주변의 고모, 사촌언니들, 동생들이

아내에게 좋은 남자를 구해달라고 하고, 아내는 수시로 물어보며, 전기일하는 사람이

수입에서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파트에서 과장으로만 7년은 일했을 건 데, 가장많이 받은 것도, 지금보다 40만원이상 적었습니다.

그 엄청난 스트레스는 빼고 금액만 말입니다.

밑에 글들 몇개 읽어보며 올라오다가 아파트에 대한 글을 보니,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물론, 저나 여러분이나 모두 어렵게 살고,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없고, 더 최악이 될게

뻔한게 당면한 문제이죠.

2004년에 엘지서브원 들어간 후배가 평사원으로 지금 연봉이 4300 정도쯤인 듯 한 데,

많은 복리혜택은 제외한 겁니다.

이런 정도면, 지금의 한국에서는 정말 귀족 노동자급 아닙니까, 70 이상 나머지는 조금이라도 나은

급여를 받으려고 아주 과하게 노력하는 중이고요.

아파트에서 일하려면, 소장직외에는 가질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경기북부인 데, 가끔 그냥 주택관리사협회 구인란보면, 매달 과장, 기사구인하는

아파트들이 여럿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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