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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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howgoon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917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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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합니다.

계사년 새해를 맞아 시설인으로의 한사람으로써 모두를 위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하는 고민은

요즘 게시판의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노조를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하나하는 생각도 여전히 가지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시작하기엔 저도 부족하고 지방이다 보니 시간도 허락하지 않네요


그래서 작은 변화를 위해서 1월 부터 스터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것을 알고 있지는 않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후배에게 가르치고 나누는 것이

맞는 것이란 판단에서요



첫째시간엔 와이-델타 릴레이 시퀀스도 작성및 구성, 동작시험

와이-델타 PLC 시퀀스도 작성및 구성, 동작시험

이렇게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누구에게 가르칠려니 이것 저것 준비할 것이 많네요


그러던 중 짬내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상도' 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상도' 제 표현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상도'가 무었일까요? 예를 들어 100월짜리 가치의 사과가 있습니다.


모든 시장의 과일상들이 사과를 100원에 팔고 있는데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90원에 누군가 판다면 이것은 경쟁력이지 상도에 어긋난 것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어떤 과일상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과의 가치도 모르고

50원에 판다면 그것은 상도에 어긋난 것이 겠지요


본인의 손해를 감소하면서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어느 기간동한 고통을 감내하다가

그 가격에 맞출수 없는 과일상들이 하나들 시장을 떠나

시장을 독점하게 됬을때

150원에 사과를 판다면 그게 바로 상도에 어긋난 것이 겠지요


그럼 왜 '상도'의 말을 하느냐?

지금 시설계통은 상도가 무너져 있습니다.


항상 게시판의 주적을 이루는 용역사의 횡포와 인건비 낮추기가 가장 큰 요인 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판매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사과를 팔지 않고 우리들, 시설 기술인을 판매합니다.

또 손해도 보지 않고 그들이 챙겨가는 수수료는 다 챙기며 우리 인건비 비중만 더 낮추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럼 우리 사과, 즉 시설기술인 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들이 우리를 그런 싼 값에 팔지 못하도록 모두가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알아야만 합니다.



가치를 명확히 안다음엔 그 가치에 맞는 기술을 가져야 겠지요

기술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기술해 보겠습니다.


자 이제 본론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중구 난방으로 다 다른 인건비 구성을 하고 있으니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그럼 '전기기사(선임자)' 기준으로 잡아 생각해 봅시다

대부분 현장이 전기선임자 기준으로 조금씩 낮아 짐으로 그게 이해를 도울듯 싶습니다.



2012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나온 안전관리 대행비를 기준으로 한번 보겟습니다.

전기기사 2년 경력, 전기산업기사 4년 경력을 갖춘자는 신고에 의해

전기안전관리대행업을 개인대행자로써 할수 있습니다.

개인대행자에게는 60점의 기술점수가 부여되고 용량에 따라 기술점수를 감산하여

60점 한도내에서 안전관리 대행업을 할수가 있습니다.


즉 1점짜리 수용가 60개나 10점짜리 수용가 6개까지 60점한도 내에서 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발전기 포함 900K 이상 1000K 미만의 수용가라고 하면 기술점수는 7.5 점입니다.

60/7.5 = 8 하여 8개 까지 대행을 할수 있는데 2012년 안전관리 대행비가 부가세 별도하여

748,000원 월4회 점검 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그런 수용가 8개를 점수에 맞게 하고 있다면

5984000원 부가세 포함하면 6582400원을 세전금액으로 벌수 있는 것입니다.

월4회 점검이니 하루 2군데 점검다닌다면 16일만 일하고도 말입니다.


좀더 세분화 하여 생각해 볼까요?

우선 개인대행자를 하려면 필요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계전기 시험기, 접지저항계, 후크메타, 고압/저압 검전기이 있어야 신고가 가능하고

5단 DS봉이나 샤쿠&도지나 등도 필요합니다.

저 장비를 다 사는데 러프하게 400만원정도 드는데 5년 사용한다고 하면 년에 80만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하고 월로 상정하면 매월 67000원 정도의 감가 상각비가 필요합니다.


거기에 차량유지비, 수용가에 개별적으로 들어가는 할인, 및 서비스 등 하여 30 할인 및 매월

경상비, 비상시 대처비 등을 감안해보면 세전 400만원 정도가 수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수용가 8개 확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걸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를 알아볼려고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데이터를 이용한것입니다.


이렇게 안전관리 대행업으로 시작하여 용역사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사업장이 여럿있는 것이 사실이며


대행업의 경우 상근 전기기사 5명, 비상근 전기기사 10명 정도로 주부나 일하기 어려운 어른들의

자격증을 비상근직으로 등록 5명의 전기기사가 15명분의 기술점수 수용가를 점검하고

달 200만원 남짓의 월급을 받아 갑니다.

안전관리대행업체의 경우 기술점수의 20 정도를 할인 받기 때문에 실제 인당 개인기준 70점 정도의

수용가를 할수 있으니 대충 계산해 보시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안전관리대행업의 직원들은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워 독립하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렇게 독립한 개인대행자 분들이 이사로 등록 삼삼오오 모여 대행업체를 꾸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저 개인적으로 전기선임자 (기술인협회 중급이상) 들은 세전 300~350만원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후 직급과 직책에 따라 합당한 차등을 두어 최초 연봉을 책정하여야 한다고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릴줄 압니다.

위에 금액이 지금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으니 말입니다.


허나 제가 전기공학과에 들어갔던 해에 교수님들이 전기의 미래를 말하시며 이런 말씀을 하셧습니다.

'너희들 전기 공부 열심히 해! 졸업해서 빌딩 전기실만 들어가도 한달에 2, 3백씩 받는다"

그때가 1995년 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발전이 아니라 월급은 IMF를 거치고 하면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이제는 좀 실력있는 전기 선임자가 MAX 연봉 3천이 평균이더군요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일까요?

악덕 용역사및 대행업체 사장들일까요?


작금에 상황에서 누구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 제 탓 입니다 "

첫째, 선배들한테 잘 못배운 탓

둘째, 후배들한테 잘 안가르쳐 준 탓

셋째, 본인 기술& 기능의 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안한 탓

넷째, 내 입에 풀칠 하자고 몸값 팍! 낮춰 입사한 탓


그런 제 탓 때문에 지금의 현실이 됬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제라도 달라 집시다.

저는 나름 전기좀 안다고, 또 한다고 자부심에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우물안에 개구리였다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기술력이 늘어나니 지원할곳이 또 찾는 곳이 조금씩 늘어 남을 몸으로 느낌니다.

개인의 기술& 기능 발전에 힘쓰십시오.


시설 그지 같다고 하지만 그 시설에서도 몰라서 안할 뿐이지 알면 할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몰라서 외주로 주고 그냥 불편한채로 쓰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기술& 기능을 올렸다면 그에 상응하는 몸값을 요구 하십시오.


지금 제가 볼때는 선임자들은 희망연봉을 최소 3천은 부르셔야 합니다.

선임자가 2400 부르면 그 밑엔 얼마를 받으란 말입니까


본인의 자격증이 무슨 벼슬인냥 허세부리라는 말씀이 아니라

자격증의 가치를 분명히 아시고 떳떳해지자는 말씀입니다.

고스톱으로 딴 자격증이 아닙니다.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이 딴세상 넘이 헛소리 지껄이는 것으로 들리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도 시설 8년차로 기계실에서 밥해먹고 맞교대 서면서 월급 세금 제하고 110만원도 채 안되는 돈

받으며 생활한 넘으로


개똥 자존심으로 버티고 했더니 지금 많이 나아지는 것을 느껴서 한자 부족하지만 적어 보는 것입니다.





* 제가 스스로 판단한 것이 오류가 클것 같아서 최대한 현재 안전관리 대행 수가에 맞추어

혼자 소설 한번 써봤다 생각하시고 생각이 다르신 분들은 너그러이 봐주십시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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