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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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어제 올린 글중 기술습득에 대해 차후 기술해 보겟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여 한번더 기술해 보겟습니다.
우선 기술의 정의에 대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기술이란 무었인가?
출처가 명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산업안전론 잠시 공부할때 누군가가 정의하기를
'기술 = 지식 기능'
이렇게 정의 내린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 정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에 맞는 기능, 또 기능에 맞는 지식 이것이 완성 됬을때 진정한 기술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의 시설 현실은 기능은 천대되며, 전기기사 자격증으로 대변되는 지식만을 강조하는
풍토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수용가에서 발생되는 일에 대해 기능이 부족하여 외주를 주게 되고
또 그런 풍토가 일반화 되다 보니 시설기술인들은 어느새 잡일만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면 전기기사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기능이 없으니 자신의 몸값에 대한 떳떳한 주장을 못하고
어느새 서로 제살 깍아먹는 치킨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현실입니다.
거창한 말보다 제가 격었었던 일을 바탕으로 몇가지 지식과 기능의 불균형에서 오는 웃기지만
웃을수 없는 일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층 로비 주출입문이 열면 고정이 안되고 닫히니 그것좀 어떻게 해결해봐"
관리이사의 이런 주문이 있고 우리는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1층 로비의 주출입문은 유리 강화도어 였는데 바닥흰지가 논스톱 흰지로 되어있었습니다.
" 어떤 멍청한 넘이 사람들 지나다닐때 불편하게 논스톱 흰지로 달아놨어!"
시설과장의 일갈이 있고나서 과장은 스톱흰지로 바꾸면 해결된다며 우리에게 교체를 지시했고
과장님의 기술 수준에 감탄하며 흰지 교체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건물이 12층이었는데 그후로 1층은 청소를 자주해야하는 이상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문을 열어놓으니 당연히 먼지가 많이 들어오지!"
과장의 일갈이 다시 한번 있고, 우리는 미화 여사님들께 이러저러 하니 청소를 더 자주 하라며
컴플레인을 일축했습니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수술이 없는 토요일 병원 수술실 무영등이 나간것을 교체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우리는 소독복을 입고 등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중 몇개는 램프를 갈아도 등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안정기를 갈아야 될듯 싶어 등을 뜯어봤더니 이상한 안정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거라 시설과장에게 물어 보니
"누가 요즘 세상에 기계식 안정기를 쓰나, 참내! 전자식 안정기로 갈어!"
아 진짜 설비업자들 너무 하네 하며 전자식 안정기로 갈았습니다.
이렇게 얘기 들으시면 뭐가 잘못 됬나 싶으실 겁니다.
저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제 내공이 조금씩 쌓이면서 그때 내가 바보 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첫번째, 스톱흰지로 바꾼 것은 1층 로비의 경우 E/L의 문이 마침 열릴때
외부 출입문이 열려 있으면 굴뚝현상에 의해서 외부의 공기가 강하게 출입문과 E/L 슈트를 통해 올라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로 빌딩의 외부 출입문은 논스톱 흰지를 사용하거나
고층 빌딩의 경우 회전 유리문또는 이중문을 설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번째, 수술실의 경우 환자가 개복상태시 수mA 일지라도 심장으로 흐르면 마이크로 쇼크로
심정지 될수 있으며 따라서 수술실이나 중환자 실은 등전위 접지 시공을 하고
누설전류 경보기를 사용하며, 무영등 안정기도 기계식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자식 안정기는 형광등의 플리커 현상을 막기 위해 주파수를 높이기 때문에 고조파에 의한 누설전류가 발생하기
때문 입니다.
기계식 안정기 사용으로 발생할수 있는 플리커 현상은 R,S,T상이 각각 연결된 전등라인을 한방에 설계
180HZ*2 의 깜밖임으로 인간의 눈이 느끼지 못하게 하던가
각 등 배선에 L을 설치 하여 각 배선의 위상을 틀리게 하는 방법등이 쓰이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나서 생각하니 얼굴이 벌게지고 창피함이 느껴지더군요
이런것 외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으나
하나 하나 기술하다 보면 끝이 없겠네요
간단히 두가지 예만 들었으나 이것만 봐도 기술이 지식기능임을 알수 있습니다.
흰지도 잘교체하고, 안정기도 잘교체하는 기능이 있지만
그 이유와 원리등을 모른다면 적절한 기능발휘가 아닌 뻘짓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시설기술인분들도 그런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명이지만 이 게시판을 보는 시설기술인이 많은 만큼
저라도 계속 해 왔던 것처럼 나눌것이 있으면 또 글쓰러 오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제 올린 글중 기술습득에 대해 차후 기술해 보겟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여 한번더 기술해 보겟습니다.
우선 기술의 정의에 대해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기술이란 무었인가?
출처가 명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산업안전론 잠시 공부할때 누군가가 정의하기를
'기술 = 지식 기능'
이렇게 정의 내린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 정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에 맞는 기능, 또 기능에 맞는 지식 이것이 완성 됬을때 진정한 기술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의 시설 현실은 기능은 천대되며, 전기기사 자격증으로 대변되는 지식만을 강조하는
풍토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수용가에서 발생되는 일에 대해 기능이 부족하여 외주를 주게 되고
또 그런 풍토가 일반화 되다 보니 시설기술인들은 어느새 잡일만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면 전기기사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기능이 없으니 자신의 몸값에 대한 떳떳한 주장을 못하고
어느새 서로 제살 깍아먹는 치킨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현실입니다.
거창한 말보다 제가 격었었던 일을 바탕으로 몇가지 지식과 기능의 불균형에서 오는 웃기지만
웃을수 없는 일화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1층 로비 주출입문이 열면 고정이 안되고 닫히니 그것좀 어떻게 해결해봐"
관리이사의 이런 주문이 있고 우리는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1층 로비의 주출입문은 유리 강화도어 였는데 바닥흰지가 논스톱 흰지로 되어있었습니다.
" 어떤 멍청한 넘이 사람들 지나다닐때 불편하게 논스톱 흰지로 달아놨어!"
시설과장의 일갈이 있고나서 과장은 스톱흰지로 바꾸면 해결된다며 우리에게 교체를 지시했고
과장님의 기술 수준에 감탄하며 흰지 교체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건물이 12층이었는데 그후로 1층은 청소를 자주해야하는 이상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문을 열어놓으니 당연히 먼지가 많이 들어오지!"
과장의 일갈이 다시 한번 있고, 우리는 미화 여사님들께 이러저러 하니 청소를 더 자주 하라며
컴플레인을 일축했습니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수술이 없는 토요일 병원 수술실 무영등이 나간것을 교체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우리는 소독복을 입고 등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중 몇개는 램프를 갈아도 등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안정기를 갈아야 될듯 싶어 등을 뜯어봤더니 이상한 안정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거라 시설과장에게 물어 보니
"누가 요즘 세상에 기계식 안정기를 쓰나, 참내! 전자식 안정기로 갈어!"
아 진짜 설비업자들 너무 하네 하며 전자식 안정기로 갈았습니다.
이렇게 얘기 들으시면 뭐가 잘못 됬나 싶으실 겁니다.
저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제 내공이 조금씩 쌓이면서 그때 내가 바보 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첫번째, 스톱흰지로 바꾼 것은 1층 로비의 경우 E/L의 문이 마침 열릴때
외부 출입문이 열려 있으면 굴뚝현상에 의해서 외부의 공기가 강하게 출입문과 E/L 슈트를 통해 올라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유로 빌딩의 외부 출입문은 논스톱 흰지를 사용하거나
고층 빌딩의 경우 회전 유리문또는 이중문을 설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번째, 수술실의 경우 환자가 개복상태시 수mA 일지라도 심장으로 흐르면 마이크로 쇼크로
심정지 될수 있으며 따라서 수술실이나 중환자 실은 등전위 접지 시공을 하고
누설전류 경보기를 사용하며, 무영등 안정기도 기계식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자식 안정기는 형광등의 플리커 현상을 막기 위해 주파수를 높이기 때문에 고조파에 의한 누설전류가 발생하기
때문 입니다.
기계식 안정기 사용으로 발생할수 있는 플리커 현상은 R,S,T상이 각각 연결된 전등라인을 한방에 설계
180HZ*2 의 깜밖임으로 인간의 눈이 느끼지 못하게 하던가
각 등 배선에 L을 설치 하여 각 배선의 위상을 틀리게 하는 방법등이 쓰이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나서 생각하니 얼굴이 벌게지고 창피함이 느껴지더군요
이런것 외에도 많은 내용들이 있으나
하나 하나 기술하다 보면 끝이 없겠네요
간단히 두가지 예만 들었으나 이것만 봐도 기술이 지식기능임을 알수 있습니다.
흰지도 잘교체하고, 안정기도 잘교체하는 기능이 있지만
그 이유와 원리등을 모른다면 적절한 기능발휘가 아닌 뻘짓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시설기술인분들도 그런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명이지만 이 게시판을 보는 시설기술인이 많은 만큼
저라도 계속 해 왔던 것처럼 나눌것이 있으면 또 글쓰러 오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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