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드라마 "나 용접 잘 못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wolfam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501회 등록일 -1-11-30 00:00

본문

얼마전에 40중반의 시설처음하는 사람이 들어왔다.

보아하니 처자식은 있고 회사는 짤리고 급한맘에 최저생계비라도 벌어볼 심산으로 들어온것 같다.

면접볼때 뭐라 말하고 들어온진 몰라도 그사람 들어오자마자 소장이 용접일을 시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소장한테 말햇다. "우리 직원중에 용접 잘하는 사람없습니다."

그러자 소장은 새로들어온 사람을 지목하면서 그사람이 잘한다고 그러면서 나머지 직원들한테

"시설 하면서 용접하나 제대로 못해" 라고 소리를 질렀다.

순간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용접 잘하면 굳이 이런곳에 들어올 일이 없을텐데?
그리고 처음들어온사람한테 저런작업을 시켜도 될까?" 라는생각이...

하여튼 그리하여 그사람을 별 커플링으로 임시조치 한 배관 앞으로 대려가 드레인 및 단도리작업을 끝마친후에

용접을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문제있으면 바로 연락좀 달라고 말을한후

때마침 외주업체 사람이 와서 협의를 하러 자리를 비웠엇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신경을 안쓰고 다른 업무를 보다가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지나도 이사람이 올라오지를 않는 것이었다.

하도 답답해 전화질을 했다.

"네 곧 금방 끝납니다". 그리고 3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부리나케 내려가 보았다.

그리고 처참한 몰골의 배관을 보게 돼었다. 배관 이쪽 저쪽에 여러개의 빵구가 나있었다.

급한맘에 임시패치를 하고 있는 도중에 소장이 내려왔다.

그다음은 뻔한 스토리다.

요새도 소장은 구인 광고란에

용역회사이름, 건물명칭, 현장위치는 기재도 안해놓고

가족같은분위기, 근면, 성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용접잘하는 인재 를 찾는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