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관리 퇴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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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raider2007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257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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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시설관리일을 청산하고 지인소개로 시청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몸이 건강해지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네요..

여기 있는 직원들 외주업체소속도 있고 하지만 확실히 분위기 자부심이 다르고
뭐 저는 무기계약직이라 소속감은 크게 없지만 그래도 주5일근무에 연차 월차 다나오고
월급도 꼬박꼬박나오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없으니 항상 즐겁고 그렇네요..

밑바닥 벙커에서 뛰쳐나와 사람답게 사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질정도니 이전에 일했던 환경이

얼마나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었는지 지금에서야 느껴지네요

이 직장도 임시직으로 있는거지만 공부하는것도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뿌듯하고
하루하루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네요 술도 끊었고 담배는 아직 끊지 못했지만 조금씩 줄여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청사가 가까워서 자전거로 10분이면 출퇴근하고 주말엔 집앞 5분거리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
뭐 가끔씩 운동도 하고..

직장내 지긋하신분들은 계약직의 고충을 잘 아는듯하여 전혀 업무적인 것으로 스트레스를 주려고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공부하라고 여건을 보장해주시곤 하고 다른분들도 업무는 크게 힘든게 없으니 일처리는 끝내고 공부하시는건 아무말 안한다고 합니다. 공부할 시간은 알아서 챙겨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여기보다 더 좋은곳에서
일하라고 다독여주시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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