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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감전사고 '빨간불'…상가 입간판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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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oj1126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463회 등록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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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감전사고 '빨간불'…상가 입간판 자제

기사등록 일시 [2011-07-29 11:19:15]







장마에 이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습도와 침수 등에 따른 감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봉명동 일대 상가 주변에 설치된 에어라이트(입간판 일종)의 전선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외부로 드러나 있다.

장마에 이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습도와 침수 등에 따른 감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07~2009년) 동안 감전사고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강수량이 많고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전사고 사상자 1794명 가운데 28%인 496명(사망 72명, 부상 424명)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전기·보수공사(31%), 가전운전(14%), 기계설비보수·공사(14%)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장소는 공장·작업장(31%), 주거시설(24%), 송배전선로(10%), 공사장(7%) 순으로 분석됐다.

충북에서는 올해 여름철 감전사고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년을 훌쩍 뒤어넘는 강수량과 앞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대비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상가 등의 입간판 설치가 늘면서 전선이 빗물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어 감전사고 등의 안전사고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청주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30)씨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혹시나 가게 앞에 설치된 에어라이트(입간판의 일종) 때문에 사고가 날까봐 최근 (에어라이트)설치를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와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구역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실내가 침수됐을 경우에는 전기장치에 전류가 흐를 수 있어 가장 먼저 배전반의 전원을 차단 할 것을 강조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감전사고가 우려될 때는 소방서(119)나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한국전력공사(국번없이 123)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훼손된 전선이 없는지 주변을 살피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상가 등에서는 안전을 위해 입간판 설치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여름철 감전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하계 비상상황실'을 운영, 5592명을 동원해 1800차례 우기대비 배전설비 순찰과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제 유지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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