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나의 기능장 취득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snaibooo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151회 등록일 -1-11-30 00:00

본문


전기기능장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전관리자로 일하다보니 실무가 너무 약하고 배워야 될게 많아서 수배전을 배울 요량으로 폴리텍 기능장과정에 운좋게 입학을 하였다,,
당시엔 안전관리선임이 홴풔 관계로 경쟁률은 2명인가 미달이었다.운좋게 합격하고 인제 수배전 배우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 기능장 과정은 수배전은 없었다, MC 판넬 만들고 PLC프로그램하고,
여하튼 입학한 이상 취득을 목표로 학교를 열심히 다니긴 했다,

1차는 기능사 수준이었다. 한 1주일 과년도 외우고 합격한 사람도 있었다.

2차 작업형실기- 자동제어나 시공현장에서 일해보지 않은 나로서는 , 과년도 도면을 받는순간 머리가 핑돈다.
막막햇던 나로서는 선배와 형들을 붙들고 늘어졋다,,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학교와 직장이 가까웠기에 실기 한달전에는 아참6시에 실습실가서 실습하고 출근하기도 했었다, 처음엔 이상허게 보던 경비아저씨들도 내가가면 키를 알아서들 불출해주셨다,

반복하다보니 완성작이 나오는 횟수가 늘어났지만 , 시간이 다소 부족했고 ,, 얼토당토 않은 실수는 계속 반복됬다.

합격을 위한 전략은 PLC프로그램에서 시간을 줄일수 박에 없었다,, (

시험당일 ,, 평소 30분도 안걸리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긴장을 먹었는지 게속 오작동하고 ,, 헤매다 보니,,다른 사람들은 모두 완성된 ,PLC들고 제어판제작하러 이동했고,, 나와 한사람만이 남아있었다.

생각보다 프로그램에서 시간을 많이 뺴앗겨서 심정적으로 반은 포기하고 판넬을 제작하니 이상허게도 긴장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졌고 전선들이 손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들었다,,, 연장시간 약 20분써고 여유있게? 시험장을 나오고나니 후련함과 아쉬움감이 함께 들면서 , 혹시나 합격할수도 라는 희망이 생겼다...

시험끝나고 대기실에 모여서들 이런저런 얘기들 한숨소리...이윽고 감독관이 들어와서 ,,, 번호를 호명한다,,,
호명하는 사람은 떨어진 사람들이다,,작품앞에 수험자 데려가서 동작 시키고,, 여기가 이렇게 오동작해서 ,,
실격입니다, 라고 설명해주는 것이다.

내 앞번호 사람들이 불려나가고 ,, 끝에서 두번쨰인 나는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한다..

제발 ,,,내번호는 호명하지 말기를 두손모아 기도하면서 피가 마른다...
내 앞사람이 불려나가고 ,,, 내번호도 호명이 되었다... 그순간 그동안 노력들과 주위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 눈물이 핑돌기 시작했다..

그래 가보자 ,, 여하튼 내새끼(작품)은 한번보고 집에가야지....
18번,, 오동작없이 동작은 됐읍니다.. 그런데,, 이곳에 고정이 덜됐고,, 배관이 규격에 안맞고,,전선이 이탈
했고,,, 감점 대상이 너무 많습니다... 심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 합격을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이건 무슨 소리일까??

대기실로 돌아와서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니 .,. 와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일전에 완성하고도 감점으로 불합격 했다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한달여 시간이 가고 62점으로 턱걸이 합격을 허긴 했습니다...
30여명중 5사람이 합격했고,, 교수님들은 합격자 많이 나온거라고 하시고 그중에 내가 포함 되어서 좋았지만,,
실력과 상관없이 시간에 쫓겨서 또는 사소한 실수 때문에 떨어진 형님들을보니 참 아쉬운 마음이 많이도 들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사람들이 '기사가 어려웠냐 ..기능장이 어려웠냐"라고 물어보면 ,,, 두달 어러버,, 라고 대답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기능장이 더어려웠읍니다,,, 교육생들중엔, 정말 쉽게 합격하는 월등한 사람들도 있긴했지만요,,, 기사는 실기 3번만에 합격했고 기능장은 한번에 되긴했지만,,,
필답형인 기사는 어차피 공부한만큼 결과를 기대할수 있지만,,, 기능장은 실력과 거리가 먼 여러변수들이 당락을 결정하는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로 제어판을 학교가서 처음 접해본 저는 합격했고 ,, 실력이 월등한 분들이 많이들 떨어졌으니까요.,.
물론 그분들이야 지금쯤 다들 합격하셧겟지만요...

2009년 11월에 지경부에서 기능장의 선임범위를 기사와 동일하게 개정하면서 ,,, 응시율이 높아지고,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 그전에 취득한 저는 운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