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잡 전래동화 ( since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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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an64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277회 등록일 20-05-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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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잡 전래동화 ( since 2002 )


시설1년차:
처음에는 뭐가뭔지 모른다. 그냥 일반회사 생활 하는줄안다. 과장님과 소장님은 대기업체 과장님과
소장님인줄 안다. 처음에 는 과장님의 기술력이 대단스럽게 보인다.
조금있다 3개월만되면 자기는 다 안다고 큰소리친다. 6개월정도 되면
시설도 별거 아니네~ 하고 그런소리한다.어깨너머 배운 기술을 하나둘씩
직접 해보게 되면서 에이 쓰발! 별것도 아니었구나...
느끼게 된 순간 존경했던 선배님들이 옹졸하고 족같은 놈들이었구나 생각하게 되며 내 후배가 들어 오면
나는 절대 그러지 않을거라 다짐한다. 밤에 당직은 테레비나보고 잠이나 자면 되는지 안다. 다른사람에
비해 자기혼자 일을 다하는것 같이 불평이 많아진다. (일이 익숙치못해 힘만들기 때문에..) 1년가까이 되면 십년가까이 된사람도 못하는것을 자기가 단숨에 해 자기가 대단한 기술자인줄 알고 착각한다.
몇년 지나보면 예전에 그사람이 못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안했다는 것을 깨닫고 바보같은 내행동에 쓴웃음을 짓는다.
몇년식 있는 기사들과는 일에 대해 소통상대가 안되고
월급이 같으니 손해볼게 없으니 입딱닫고 찌그러져 조용히있는다.
전에 직업을 자랑하듯 늘어놓는다.
보통 최저임금주는 버튼맨이나 마우스클릭맨 , 집지키는새콤맨, 아는사람은 안가는곳이나,
자주바뀌는곳, 근무조건 드러운곳, 경비인지기사인지 구별이안가는곳, 천년묵은 대왕바퀴의
리모콘기사나 파출부기사로 벙커업계에 입문한다.
간혹 노인소굴에 잘못들어가 밤에 노인네들한테 고문당하기도한다..
시설경험이 없더라도 혹시 전기면허가 있거나 주택관리사자격증이 있으면
빽이나 줄을통해 바지전기과장이나 바지관리주임으로 운좋게 특채되는 경우도 있다.


시설2년차:
어느정도 조금 돌아가는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불평불만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설직이 별거냐 나는 다할수있다고 큰소리친다. 이제 배울것이 없구나란 마음이 생겨
자신감과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간간히 벙커 선배에게 도발도 하고 항명도 하게 된다.
다른 조건 좋은 지하 벙커에 들어가기 위해 경력을 뻥튀기 해도 되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고 본인을 타고난 신동 시설인이라 생각하게 된다.
처음 태권도에 입문하여 빨간띠를 막딴 꼬마처럼 무서울것없는 세상을 향해 주먹을 마구 휘드른다.
그러다가 가끔 야간당직시 응급상황이 나오면 당황해 어찌할봐를 모르고 허둥대며오줌을
질질 싼다. 낮에 시키는 일반적인 일만 했기 때문에 갑자기 터지는 일에는 속수무책이다. 주위의 십년 가까이된
고주망태 좀비들보고 왜 저렇게 사나하고 전기자격증만 따면 세상의 모든것을 움켜지고 새로운 하늘이 열리것 같고
맑은공기와 푸른하늘을 볼수있는 꿈의 지상근무와 일근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1년만에 고속으로 월급많이 받는
전기과장이되고싶어 바로이거야! 하고 전기자격증 공부를 미친듯이 시작한다.


시설3년차:
전기자격증 공부도 지쳐가고... 알수없는 아랍문자, 백사장의 모래알같이 셀수없는 수학공식,
말장난과 발바꾸기비슷하고 아리까리한 법규, 이런것이 실무하고 무슨 연관이 있나하고 머리에
지진이 일어나고.. 메모리와 기억력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다. 시설직이라는게 어떤데라는것을 피부에 와다으니
전기자격증공부도 일과 병행하면서 한두해 해가지고 될일이 아니라는걸 깨닫기 시작한다. 시설직도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분야가 넓고 알면 알수록 어렵다라는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용역사가 뭐하
는댄지 감단직이뭔지 위탁관리가뭔지 도급제가뭔지 최저임금이뭔지 차츰 개념이 잡히기 시작한다. 이제 일도 어느정도 평상시에는 경력자들과 같이 비슷하게 하니 자기권리주장을 내세우기 시작하고 자기위주로 일을 하려고 해 마찰도 일으킨다. 조직체계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월급가지고는 성에안차 뭐 먹을거없나 챙겨갈거 없나하고 눈에 불을 키고 두리번 두리번 거린다.


시설4년차:
업계의동향, 시설직의미래전망, 척박한업무환경 내입맛에 맞는것이 없다. 다른데를 가볼까하고 관망한다. 양보다는 질을 따지기 시작한다. 월급이 비슷하더라도 근무환경은 천차만별이라는것을 깨닫고 비교적편한데 짱박히기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왕따와 이지매 수시로 들랑달랑하는 땅굴문화를 많이 경험하면서 이런애기를하면 먹힐것인지 안먹일것인지 구분이 가며 말을 많이 아끼며 낄떼안낄떼 구별하며 실수가 줄어들며 겸손해지기 시작한다. 시설 초짜들이 행동하는것을 보고 나도 저런때가 있어지하고 속으로 껄껄 웃기도 한다. 아직까지 전기자격증공부를 시작안한 부류들은 늙어가는 내얼굴을 바라보며언제까지 최저생계비 기사월급으로 버틸까하고 마음만 급해지고 똥줄이 타기시작한다.


시설5~6년차
자기가 업계에서 어느정도 받을지, 자기가 이젠 있어야 할자리는 어딘지, 이젠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자기밥그릇의 크기는 어떤지, 업계에서 자기몸값을 안다. 자기가 일할자리를 가리기 시작한다.
급해도 안무대나 안간다. 시설일이 일을 많이해도 욕먹고 아주안해도 욕먹기 때문에 적당히하고 알아도 모르는척,
몰라도 아는척, 시냇물이 유유히 흐르듯 묻어 흘러가고사람상대 표정관리 기술과 상황상황 임기응변과 경험에서 비롯된
학습능력응급처치능력이 알게모르게 생긴다. 일의 완급을맞출줄알고 일머리를 알게되며 불만이 있어도 애들처럼 떠들고
(그렇게해봐야 되는것아무것도 없고 자기만 손해라는것을 아니까!) 그런짓은 안하고 가만히 찌그러져 기회를 엿보다가
자기가 원하는 자리가 나오면 갑자기 사표를내고 하루아침에 바이


시설7~9년차 이상:
대부분 자격증도 취득한 상태에다 산전수전 다겪은 인간들 구렁이중에 상구렁이들이다.
또한 이들중 상당수는 중간에 시설외도를 했다가 지하벙커가 그리워 유턴한경우가 상당수 포진해 있다는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온화한 표정으로 상대방 엿먹이기가 특기이고 천지격변이 일어나도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할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따. 특히 밑에 기사나 동료들을서서히 말라 죽이고 고혈을 쪽쪽 빼먹는 법을 알고있고
밀당의 고수들이다. 이런 부류와 근무하게 되면 시설 초짜들은 마냥좋은 사람
인줄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1~2년 같이 살다보면 이들도 어차피 인간이기 때문에 본색을 보일때가 있다.

시설10년차 이상
보통 어느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겪어보지 않는한 본색과 속내를 절대 안들어내고 철갑가면과 양의가죽을 뒤집어쓰고
있고 속에는 능구룅이들이 꽉차 있고 좋은사람 냄새를 풍기기위해 무척 애쓴다. 사람보는 눈이 생기며 관상쟁이 수준이 된다.그러나 위기시는 자기밥그릇통 지키기위해 정적을 말살하는 두얼굴을 가지고 있다.
전기면허를 따고 몇년지나 전기용량이 무한대로 풀렸으면 전기주임이나 과장으로.. 아직까지 못땃거나 포기했으면 지하세계 벙커 대왕바퀴나 노인기사로 자리잡는다. 큰기술은없어도 지하대왕바퀴로 정치적 입김과 실권을 행사한다.
허드렛일과 민원, 청소, 식사준비는 좌(리모콘기사)와 우(식모기사)들을 뽑아 벙커대왕으로 군림한다.
큰정치쇼나 보여주기쇼 때에는 몸소 가끔 일도해 자기존재가치를 높으신분들과 민초들에게 각인시키며 알게모르게 쩐을
챙기는 기술도 뛰어나다. 강산이변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10번이상 겪어 왠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 않으며, 가끔씩오는
메가톤급태풍이나 천재지변에도 구룅이 담넘어가듯 스므스하게 잘넘어가 모진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한다.
초짜소장이나 과장이 들어오면 정치적조언자 지하벙커특보로 등극한다. 그러다가 재수없게 히틀러소장을 만나면
쫏겨나 영욕의 세월을 막을 내리고 여기저기 밥그릇을 들고 이집저집 밥달라고 다니는 처량한신세가 되기도 한다.

시설15년차 이상:
잘안풀린 경우에는 왜! 쓰발! 젊은 시절에 지하 벙커에 발을 들여 놨는지 자책하면서 벙커를 다니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게 되고 삶이 점점 재미없어진다.
그냥 놀기뭐해 최저생계나 해결하러 아무른 생각없이 시계부랄처럼 왔다 갔다한다.
하루하루 지나 온 삶에 대한 후회만 파도처럼 밀려 오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특별한 것 없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게 되면서 이제 내 호시절도 끝났구나 생각하며 조용히 살게 된다.
다혈질이었던 성격도 순한 양처럼 위장을 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던 정의로웠던 시절도 언제 있었나
생각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능구렁이가 되어 가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제 몇년 남지 않은 지하벙커 인생을 큰 사건사고없이 보내는게 마지막 소원이 되게 된다.


ps
이글은 어디까지나 보편적인 시설업계에 대해 분석한 글이고 시설에서 불화가 잦은 이유는
어느정도 시설밥 처먹으면 자연스레 잦 같은일 안할려고 서러 양보하는 미덕이 눈물나도록
팽배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현재 시설은 나이, 지위, 상하, 가릴 것 없이
미꾸라지 같은 구렁이 같은 인간들만 살아남아 먹이감을 노리며 하루하루
간신히 명줄을 연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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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IMF 이후 불평불만 아무리 떠들어봤자 절대 안바뀌고, 바뀔일도 절대 없음

떠들어 봤자 자기 손가락만 아프고 공허한 메아리 일뿐

현명한 사람들이 시설잡 게시판을 멀리하는 이유가

자존감 없고 노예 근성에 쩌든 개념없는 인간군상들이

해결,대안,미래 에대한 의견 제시는 안하고

술취한 노숙자 마냥 허구헌날 떠드는 불평불만 소리에

서로 물고 빨아주다 보면 어느순간 본인도 그들과 똑같은 인간으로 변한다는거야

그게 제일 무서운거지

진정으로 불평불만 많고 싫으면 관두면 되는거야.

그러나 노예들은 다른일을 하는걸 겁내고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지

평생 시설게시판에 불평불만 주절거리다

때가 되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져갈뿐

시설이 진짜 싫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탈출하면 되는거야

우유부단 지지부진하게 시간만 끈다고 절대 해결안되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욱 깊숙한 수렁에 빠져 들어갈뿐

대부분 나처럼 나이만 처먹고 더운 여름날 화물차 나 끌고 다니면서 피곤한 인생을 살 확률이 높아져만 갈뿐이야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들 결정해


배운게 도둑질이라는 말로 얼버부리고 도망칠려고 하지마

우리같은 노예들에겐 꼼수란 없는거야

노예 검투사들처럼 정면 승부 밗에 없는거지.


내가 시설하면서 나이 50~60대 독거노인 노총각들

빈곤속에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인생들 숱하게 봤지

안좋은 지하세계에서 수십년간 당직근무

거기에다 술담배 까지 더해서 쩔어있으니

60대이상 까지 버티는것도 어떻게 보면 신기한 거지

나는 그렇게 안될려고 발악을 하는것 뿐이고


다른일은 하기싫고 두렵고 무서우면

시설일 제대로 맘먹고 하던가

경력 , 자격증 없어서 못한다는건 다 핑계야

과장들 30~40 프로가 전기기사 없이 과장질 하고 있잖아

반면에 전기기사 들고 당직 근무 하는 인력들도 많고

오피스빌딩, 펀드건물,사옥등 빌딩 소장들도 대부분 기계출신 들이야,

아파트 소장들은 주관사만 가지고 있는 소장들이 많고

시설 5년이상만 평범하게 근무만 해도

일근직 기회 제안 많이 들어들 오잖아

뭐 10년을 해도 기회가 없다고?

근무를 얼마나 개판으로 했길래 그런 기회조차 못 얻었어?


시설초짜들의 불평불만들이 많아지면 시설잡에서 언제나 나오는 말이 있지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지 \"

왜 이런말을 할까? 내상각으론 어차피 노예들은 징징 될분

용기가 없어서 다른일 하러 못갈걸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불평불만 할 필요도 없고 이미 다른일 하러 떠난걸 알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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