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식모기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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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7777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475회 등록일 09-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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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기사는 거의 반 주방장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을 만들어야 짤리지 않는다

일은 못해도 밥반찬을 잘해야 짤리지 않는다

힌정된 식비 안에서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메뉴를 정하고 준비하는게 일보다 더 힘들다

오전내내 점식식사 준비하면 계장주임 놈들은 최소한 설거지라도 해야 되는데

"잘먹었어" 말한마디만 하고 싱크대에 지쳐먹은 거 고스란히 놔두고 담배피러 간다

소장놈은 한 술 더 떠서 "국이 별로 맛없었어"라고 한다[한그릇 다~쳐먹고 나서]

그래서 식모 기사들 반은 거의 알콜 중독자다

음식을 만들다 보면 간 보면서 한잔 하게 되고 신세 한탄 하면서 한잔씩 하게 되어

나중에는 술꾼이 된다

대낮에 술냄새 팍팍 풍기고 다녀도 계장들은 모르는척 하고 오히려 술을 더 사준다

싫은 소리해서 밥하는 놈이 관두면 당장 점심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콜중독 식모 기사들은 안주 만들어서 오후에는 아파트 동지하에 자리까지

마련해 두고 술쳐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차몰고 퇴근한다

그런 생활이 매일매일 반복된다

아예 차에다가 소주를 박스채로 실고 다니는 놈도 봤다

그런 알콜중독 식모 기사들이 시설관리계 이미지를 더욱 더 추락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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