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지옥의 아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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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ngel7777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645회 등록일 0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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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재수가 없는건지 가는데마다 뭣같은데만 걸렸다

그중에서 최악의 추억을 쓰려한다

경기도 화정쪽 아파트 기계기사로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부터 백가지 엿같았다

전기기사란 새끼들은 하는일 없이 아침부터 소주 쳐마신다

숨어서 마시는게 아니고 대놓고 마신다

서른 다섯 쳐먹었는데 오십먹은 과장들한테 반말 깐다

그럼 과장들의 일깨워줘야 되는데 가만 놔두니 더 설쳐댄다

기사가 왕이다

아파트의 생리가 전기는 거의 일이 없는 반면 기계쪽은 일년내내 바쁘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민원만 해도 벅차다

족빠지게 일하다 들어오면 전기기사 새끼들은 컴퓨터 켜놓고 온라임 게임하고 술마시고

피가 거꾸로 솓는다..그러다 몇일에 한번 전기 민원이라도 들어 오면 존나 씩씩대고

짜증내면서 겨우 민원처리 해준다

머 저런 새끼들이 있나 싶었다..도대체 저런 놈들이 장가는 어케 갔는지 미스터리다

과장도 또라이다

전기일인데도 기계기사를 시킨다

과장 마인드 자체부터가 저러니 개판 오분전이다

좁은 땅떵어리 속에서 지방애들 욕하는 거 안되겠지만 전기기사들 출신이 다

아래 깽깽이 출신이다..동회장과 고향이 같다는 이유로 친하게 지내고 알게모르게 비호를

받는다..그래도 참을 수 있었다

월급날 날 또

화나게 만들었다.

일은 존나게 시키고 수습 삼개월 동안은 백 십만원만 준댄다

처음 입사할때 월급만 백사십이라고 이야기하고 수습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다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그래서 어쩔거냐고 한다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엤날 성격 저절로 나온다

바로 욕한바가지 해주고 뛰쳐 나왔다

여러군데를 돌아다녔지만 그 지옥같았던 아파트는 몇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악몽이다

아무리 배운 거 없고 빽없는 사람들이 마지막 선택으로 하는게 시설관리지만 안좋은 곳이

너무 많다..왜 이계통에 발을 들여 놨는지 내 자신이 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 계통에서 경력 많아봐야 관두고 다른데 들어가면 전직장에서 백육십 받았다면

새로 백삼십 받으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자격증 없으면 오히려 경력 많은게 마이너스고 쯩 없다고 욕만 먹는다

유독 한국만 시설관리가 조선시대 백정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

엄밀히 따지면 전문직인데

옘병할 용역회사들이 임금 갉아먹고 고생은 관리원들이 다하고 시설관리는 개나 소나 다

한다는 인식 때문이겠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 자식놈은 최소한 시설관리 밥 안먹게 하고 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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