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시설계를 떠나며....(29살 청년의 시설에 대한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nasa7978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2,495회 등록일 07-12-27 00:00

본문

지금껏 1년동안 시설쪽일을 했습니다.물론 몇십년하신 선배님들도 많을 줄 압니다. 그분들에 비하면 발톱에 때만도 못하겠지만 시설계를 떠나면서 하고싶은 말이 있어 글로 써봅니다.
시설업종이 용역과 당직교대근무등 근무여건과 급여 여러가지 복지면에서 열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 그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자격증따고 부지런히 경험을 쌓는다면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등등 시설관리분야로 가거나 공단.공기업등 토익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꿈을 이루어 낼수 있다고 봅니다.
24시간 당직근무 왜 이렇게 많나여. 많은 곳에서 면접을 보고 그래도 역시나 제일 걸리는건 3교대 (주간 - 당직 - 비번) 따로 쉬운 날로 없고 매일 쳇바퀴 처럼 돌아가는 교대근무...정말 개선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교대근무를 했는데 24시간 근무는 정말 적응이 안 됩니다. 전기기사따고 경력있으면 일근으로 된다고 하지만 교대근무가 최소한 8시간 3교대라든가 12시간 2교대근무정도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24시간당직근무나 격일제근무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이런부분이 정말 저를 화나게 합니다.
그리고 성의 없는 회사채용공고.형식적인 면접과 구직자를 무시하는 면접관의 태도 아주 이골이 납니다. 면접을 많이 다녀봤지만 어떤대는 반말로 면접보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곳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지혼자 떠들다가 할거냐.말거냐.이런식으로 애기하고 근무조건이라든가 급여 하는일등은 최소 알려줘야 되는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더니 오히려 화를 내면서 다 알고 오지 않았느냐. 하지 않을꺼면 가라.사람은 많으니까 이딴식으로 말이나 하고... 한번은 서울쪽에 면접보러 갔는데 다짜고짜 반말 그러더니 이력서를 다시 쓰라고 하고 고압적인 태도에 면접볼때는 지가 무슨 대통령이나 되는양 밥도 못먹고 1시간30분거리를 지하철로 온 사람에게 생판 보지도 못한넘이 아래사람 부리듯한 태도.결국은 책상 뒤집어 엎고 이력서 찟고 나왔지만 그 때의 기억은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아무리 시설쪽이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고 그러더라도 최소한 구직자의 예의는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지 ...물론 안 그러는 분도 있겠지만 제발 이글 보시는 소장님들. 그러지 마십시오. 다들 집에서는 귀한자식들입니다. 최소한 제가 소장이라면 면접보러 온 구직자에게 최소한 우리회사는 이런회사이고 어떤일을 하며 교대형태라든가 급여. 분위기.등을 설명한뒤 그 다음에 구직자에 대한 회사지원동기.자격증유무.경력이런걸 물어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런지요.제가 다닌곳도 돈보다는 소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직원들의 분위기가 좋아서 다니게 된 곳입니다. 이제 지금은 시설쪽을 떠납니다. 솔직히 말해 1년동안의 시설쪽은 저에게는 아픔이자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12월 31일부터 다른곳에 출근합니다. 다행히 이번에 토익점수가 800점을 넘어서 좋은 조건으로 다른곳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방쌍기사 자격증은 썩히게 되었지만 열심히 해서 다시 한번 비상하고 싶습니다.물론 또 사람인생이 어떻게 될줄 모르지만 다시 시설업종으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썻는데 생각했던거보다 생각이 잘 안 나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