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내가 가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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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yeinthesky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337회 등록일 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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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님의 말씀이 맞는가 봅니다.

xxxxx 가 아니고 (((((the oldest world)))))라 해야 어울릴 듯 합니다.
아니면,
((((((((((out of fashion bilding)))))))))..."...( u u )...(ㅇ)(ㅇ)제가 건물한테 젓쇼~~~~
주로 고철 덩어리는 러시아의 원자재와 맞바꾸는 것이 예전 정부의
관례였던 것 같은데여...




=============== 원본 글입니다. ===============
내가 업무차 몇번 가본곳 중에 강남구 삼성동 선정릉 옆의 New World Hotel 입니다.
직영으로 운영하는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시설이 엄청 노후화 되고 낡았습니다. 완전히 고철덩어리 입니다.

냉동기,보일러,공조기,펌프,저수조,배관 등이 모두 부식되 있으며, 기관실이 매우 어둡고
퀴퀴한 냄새나고, 바닥은 도색도 안 되있고, 울퉁불퉁 하며 시멘트바닥 그대로 입니다.
옥상도 가보면 쿨링타워, 냉각수라인, 밸브, 옥상바닥 등 가히 가관입니다.
거기에 골프연습장이 있었는데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되서 흉물로 방치되 있었습니다.

호텔 기관실 근무자들이 나이 많은 아저씨들인데 작업복이 왜 탄광작업복 있죠?
꾀죄죄한 짙은 청회색 탄광작업복 위아래로 그거 입고 일 해요.
청소부 아저씨들과 작업복이 똑같습니다. 누가 청소부 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화물용 승강기가 있는데 덜커덩 거리며 불안하게 운행되요. 그것도 부식되 있슴.
주차장이 매우 어둡고, 쓰레기 하역장과 함께 있으며, 도둑 고양이가 왔다갔다 해요.

자동제어,컴퓨터,그런거는 전혀 없습니다. 컴맹이나 일할 곳 입니다.
건물 곳곳이 너무 노후화 되있고 시설직으로는 몸담을 곳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직 몸으로만 일하는 곳 입니다. 종이와 펜을 만질 일이 전혀 없습니다.

분위기가 이직률도 높은거 같았습니다. 갈때마다 못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한숨을 길게 내쉬며 "그만둬야지" 하는 말이 귓가에 맴도는군요.
더욱 중요한 사실은 현재 호텔이 법정관리 상태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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