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퍼온글) 장문이니 시간나는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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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thoon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516회 등록일 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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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비관적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지만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그냥 퍼온글이니.. 시간나는분들만 그냥 읽으세요..

곧 지우겠습니다.. 그럼...





정말 우리는 개 잡부인가 봅니다.




[필독] 젊은이들이 괜히 3D 업종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의 글에서 볼수있듯이 한국의 산업구조는 매우 낙후되어있고
전근대적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한국은 아직도 후진적인 사회다.
한국은 밥숟갈을 걱정안하고 뜰수있게 된것이 채30여년밖에 안된다.
그정도로 산업화가 늦었고 사회구조가 원시적이라는 것이다.


이게다 사농공상의 악습에서 빚어진 문돌이들이 정치를 하는 폐해가 큰것이다.
문돌이들이 계속 정치를 하는한 한국은 외세에 시달리고 미래에는 중국의
밥이 될수있다. 한국이 제대로 될려면 이공계출신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다음의 글을 잘읽어보면 왜 한국에서는 제조업이 기피대상이고 사람들이
안갈려고 하는지 알수있다.


가장큰 이유는 작업환경이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작업환경이 안전하고 좋게 개선되면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될것이다. 열악한 작업환경 인프라가 젊은이들이 3D업종을 기피하게 만들고
우리사회의 불완전한 사회안정망(사회복지제도)도 여기에 한몫을 한다.
다음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한겨레신문에 의하면 일본에서 발암 물질인 석면에 의한 사망자 수가 40년 내에 1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석면은 건축 현장에서 방음과 단열 등의 역할을 하는 자재로서, 작업 중 석면이 미세한 분진 형태로 인부들에게 흡입이 되어 건강에 치명적이 되는 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부터 석면을 사용한 건축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오래 전에 지어진 대부분의 건물에는 이 석면이 사용되어 재건축시에는 석면을 깨야만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석면에 의한 건강 피해자는 계속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막노동, 배달, 청소, 화공 약품 취급 등 약 30여 종의 소위 3D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다. IMF 이후 신문에서는 요즘의 젊은이들의 3D 업종 기피 현상을 다루며 그들의 나약함과 근성을 개탄하는 내용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더욱이 외국인 근로자의 차별과 학대도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을 시키며 한국인의 잔인성을 알리고 있다.


젊은이들의 3D 업종 기피 현상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학대에 대한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나는 내가 경험했던 것들에 비추어 몇 가지 반론을 제기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3D 업종에 속하는 30여 종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내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까 자제했는데 석면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그래도 내 경험이 사람들의 토론에 -젊은이들의 3D 업종 기피와 외국인 근로자 학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리기로 작정했다.


먼저 석면에 관련한 나의 경험은 이렇다. 재건축 현장에서 나는 건물의 벽을 부수는 작업을 하던 중 벽면 내부에서 석면을 발견하고 감독관에게 방진 마스크 지급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감독관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 작업하도록 강요했다. 나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들은 석면의 위험성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항의했지만 나이가 드신 노가다 아저씨들은 젊은 친구들이 몸 사린다고 오히려 우리들에게 역정을 내셨다. 노가다 판에서 일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공사중의 먼지 정도는 돼지고기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면 말끔히 씻겨 내려간다는 공사판의 오랜 잘못된 믿음이 있다. 하지만 담배 연기와 비슷한 크기를 가진 석면의 먼지는 폐로 흡입이 되어 시멘트처럼 굳어지기 때문에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들어가는 삼겹살의 기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와 동료들은 작업을 거부하고, 일당도 챙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로는 용광로 작업이다. 내 친구의 후배는 대졸자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IMF 시절에 소규모 용광로에서 일을 했다. 아무리 방열복을 입더라도 엄청난 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작업장에서 하루 12시간씩 주 6일을 일하고 받는 돈은 고작 80만원이었다. 아무래도 버는 돈 보다 몸이 축날 것을 염려한 후배가 일을 그만 두었을 때, 그 중소기업 사장이 했던 말은 “요즘 젊은이들은 근성도 없고, 나약하기만 하다.”라는 것이었다.


내 친구 한명은 금형 공장에서 기계 속에 철판을 넣어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 그만 손바닥에 구멍 두개를 만들고야 말았다. 하루 종일 구멍을 뚫는 단순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새 위험성에 대한 의식이 사라져 버린다. 피곤해서 잠깐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그만 대형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기계들은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데, 작업자가 미처 손을 빼지 못하더라도 수갑처럼 생긴 안전장치가 자동으로 손을 빼도록 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무척 거북하고, 하루에 할당된 양을 채우기에는 너무 버겁기만 한 장치기 때문에 많은 소형 업체 근로자들은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다 사고가 발생하면 한마디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다. 잘려진 손목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요즘의 젊은이들은 대부분 인터넷도 할 수 있고, 전태일 시대와는 달리 어느 정도의 교육도 받아 세상 돌아가는 일은 잘 알고 있다. 안전장치를 해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3D 직종에서, 제대로 된 안전장치도 없이 작업을 하다 장애인이 되면 몇 푼 되지도 않는 산재 보험금(그거라도 받으면 다행이지만..)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3D 직종을 택하겠는가? 하지만 더럽기는 해도 위험성이 적은 일에는 구직자들이 밀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얼마 전, 서울 어느 구청에서 환경 미화원 모집에 박사급 1명과 석사급 몇 명을 비롯해 수십 명의 대졸자들이 몰렸다는 기사는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이런 사실로 보았을 때, 신문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 분들이 조금 더 세심히 관찰해서 보면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직업은 위험하고, 더럽고, 어려운 3D 업종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위험한 일을 피하는 것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더하면,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장래가 불투명한 일을 기피하는 것도 하나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노가다 판에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사실 노가다 외에는 별로 배우는 것이 없다. 평생 노가다판 노동자로 지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첫 직업을 노가다판 노동자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요즘의 젊은이들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막무가내로 허영심에 불타올라 무작정 3D 업종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렇게 위험하고 그 위험성에 비해 보수가 적은 일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다 보니, 이런 일에는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이 된다. 그럼 왜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위험한 일들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다들 아시다시피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고생해서 얼마간의 돈을 벌어 가면 자기 국가에서는 아주 대단한 돈이 되기 때문이다.


나와 함께 일했던 중국 동포 한 사람은 월급 100만원 정도를 받으며 일했는데, 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내가 비록 지금은 여기서 설거지나 하고 있는 신세지만 몇 년 후면 중국에서 자신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늘 말했다.


공장이나 노가다 판 같은 단순 노동직에는 별다른 미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은 틀리다. 그러기에 위험을 감수하는데, 그러다 보니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손발이 잘려 나가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나 역시 그들을 보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여론을 주도해 나가는 신문 기사를 읽을 때면 답답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 손발이 잘린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고 사례를 전하면서 왜 한국인들의 잔인성만 부각시키냐는 말이다.


한번 생각해 봤는지 모르겠다. 그들이 했던 일들은 원래 그렇게 위험한 일이다. 그런 위험한 일을 이제 한국의 젊은이들은 잘 알기 때문에 기피하는 것이고,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자기 국가에서는 엄청난 금액을 만질 수 있는 미래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그곳에서 일하는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그런 공장에서 일을 했다면 아마 외국인 노동자들처럼 똑같이 손과 발이 잘려 나갔을 것이다. 그때에도 한국의 언론들과 그것을 읽는 사람들은 그 젊은 한국인 노동자에게도 외국인 노동자한테 가졌던 동정과 안타까움을 말할수 있을것인가?


지금 손발이 잘린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진 속에 한국의 젊은 노동자들이 실렸다고 생각해 보자. 많은 사람들은 전태일 시대가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난 묻고 싶다. 그런 3D 업종에서 한 번 일해 본 경험이 있냐고 말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곳에서는 전태일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고를 가볍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3D 업종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무작정 그것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 왜 기피하고 있는가 원인을 살펴 봐 달라는 것이다.


최소한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수많은 젊봉絹湧 아무 일이라고 하고 싶어한다. 다만 막무가내로 방치되어 있는 위험한 일 만큼은 피하고 싶은 것뿐이다. 이유는 단 한가지다. 우리나라는 일하다 불구가 되면 차라리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빠를 만큼 사회 복지 시스템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몇 푼 되지도 않는 산재 보험금은 구차한 생명을 조금 더 연장 시켜주는 것 밖에 되지 않으며 또한, 고작 2-30만원이 지원되는 생계 지원금은 그냥 죽으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어제인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노무현 민주당 경선 후보를 의식하는 듯한 발언으로 급진적 좌파 세력 어쩌고 떠든 모양인데, 노무현이 급진 좌파 세력이면 이따위 글을 쓴 나는 슈퍼 울트라 공산당 빨갱이인가? 노동자들의 실상을 좀 바라보고, 조금만 신경을 써서 위험을 감소시키고 사회 보장만 조금 더 신경 써 주면, 굳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수입하지 않아도 그 자리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채울 것이다.


웬만한 기업인들의 하루 술값도 안 되는 60만원 정도만 있으면 한 달 생활이 가능하다고 외치다 장애와 가난과 여성의 3중고를 안고 돌아가신 최옥란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위정자들이라면 제발 스스로 물러나 주기 바란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 한겨레에서 퍼옴

본인의 글......
3D라! 나도 하고픈 말이 있다.
1997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내가 16세 되던 해. ‘원O판지’라는 회사에서 일을 했었다.
작업현장에는 나외 사원 2명 그리고 주임 한 사람이 전부다.
사무실에는 경리아가씨와 사장이 있다.

1주 정도 되었나, 19살 먹은 청년이 롤러에 손이 말려 들어갔다. 사고는 찰나에 일어났다. 나는 순간 당황했고 안전교육을 받지 않아 어디에 비상정지 버튼이 있는지 알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급히 현장주임이 달려와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서 정지는 했지만, 오른쪽 손목이 롤러에 걸린채로 말려들어가 있었다.

“뎃구” “뎃구” “빨리 뎃구를 찾아와” 이것이 긴박한 상황에서 현장주임이 할 수 있는 말과 조치였다.
한 청년이 급히 ‘뎃구’를 찾아왔고, 우리 모두는 ‘뎃구’를 지렛대로 이용해서 위쪽 롤러를 들어올리고(아주 약간 올라감) 사고 당한 청년의 팔을 당겨서 손을 보았다. 손목까지 없었으며, 장갑을 이중으로 끼고 있었기 때문에 손목에는 일그러 없어진 손과 목장갑의 실타래등이 엉겨서 피떡지가 너덜하게 붙어 있었다. 내가 산업현장에서 격은 최초의 사고 목격 장면이다.

안전장치도 없고(치운 것이 아니라 아예 없었다.) 안전교육도 못 받고. 더욱이 웃기는 것은 직원이 다쳤는데도 사장은 얼굴한번 비쳐보지 않았다. 지랄........

그러는 넌 누구냐고?
나 ===>

한때는 공무원생활도 했었고, 그 때 공무원이 너무 나랏돈을 낭비하는 느낌을 받아서 정말진창이구나 하는 마음에 공무원 생활을 접었고(실은 좋은 조건으로 픽업제의를 받아서...) 부동산 전문회사에도 있었고, 기타 등등 지금은 실업자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까페에 있는 글을 올립니다. 본인글외 편집 없음.

첫 번째 글(본인의 글) ->위에 본인의 글 올린 넘. ^^;

나는 조금만 빌딩의 관리소장(물론직영이죠)입니다. 현재급여는 연봉 2300만원 정도에 기타수당 별도 외 퇴직금은 법정입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소장이다 보니 ^^; 신경 좀 썼죠. 급여가 어느 정도 되어도 고물가의 현실에서 살기는 힘듭니다.

경력은 횟수로는 약13년이며 평수로는 관리평수 24000평에서부터 지금의 작은빌딩(700평)까지....

-참고1. 관리소장이 하는 일-
1. 대관업무 2. 임대관리 3. 시설전반에 대한 관리 4. 안전관리자등 선임 5. 기타 등등
※ 저의 경우는 보전처분신청(점유이전금지가처분신청 등)은 스스로 합니다.
변호사사무실 아가씨들은 보전처분신청접수 이런거 스스로 못하죠.
여자라도 실장이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참고2. 본인의 기술자격사항-
1. 열관리2급
2. 고압가스기능사
3. 전기공사기능사
4. 소방, 위험물
5. 빌딩경영관리사
6. 기타등등
7. PLC 기술 수료
8. 경리실무 수료

각설하고 빌딩이 매각되면서 권고사직(당월 말일까지만 근무)을 당하게 됐습니다.
- 요걸 토사구팽이라 해야 하나 -

그런데, 충성을 바쳐서 수익성있는 임대건물로 만들어 놓았더니
건물을 매각하고, 직장은 보전시켜 주겠다고 약속하더니만, 막상매각이 확정되고 계약이 성사되자 나가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기분 더럽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포괄승계에 의해서 계속 근무를 할 수 있지만
나가라고 합니다. 매수인이 원치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했으면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 제자리를 찾아 갔을 텐데.....

지금 어디 일자리 있습니까?
대기업은 있더군요. 상시채용이라고.....
이제 나이 32세 연령제한에 걸리고, 경력자는 다들 원치 않고.

내년에 결혼도 해야 하는데. 해고라니....

해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쩝~ 자리가 없네요.
거의가 시설관리용역회사이고, 아니면 직영일지라도 이젠 나이가 많다고(본인나이 30대 초반) 좋은 곳은 서류전형에서 떨어집니다.

그렇고 그런 곳에서 관리자를 뽑을 경우는 나이가 되려 어려서 곤란하다는 답만 주더군요. ^^;;

그리고 괜찮다고 소개해준 회사에-기계기사나 전기기사 구인하는-가도 경리직 2~3년차 봉급 밖에 안되더군요. 10년 이상 전문가로 일해온 우리가 2년차 경리여직원 봉급을 받는다 이겁니다.

정말이지 직장구하기 너무 힘이 듭니다.

칠순의 노모를 모시고 살며,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나로서는 절규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내 심정은.... 퉷 ~ 더러워서 이민가고 싶다. 제기랄....

첨언 = 열 받아서 할 말을 까먹었네요. 껍질이 넘 얇아서... 용역의 정의는 참 좋은데. 우리나라의 용역은 태생부터가 잘못된거 갔습니다. 군부가 별자리들 퇴역후에 뭐라도 하라고 대강 보기 좋게 옷만 입혀서 만들다보니 노동부에서 위법이라고 판단한 사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마디로 노동부보다 빽~ 이 좋아서 우리들 인건비 따먹기 하죠. 한마디로 신노예시장이나 마찬가지야.

두 번째 글(아무개)

안녕하세여
나는 용역하는 거머리같은 새끼들때문에 이직을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얘네들이 부당함을 비판하는 근로자들을 감시까지 한다니, 기가 막히는 정도가 아닌 환장하겠군여.
이런게 합법일수 있게 하는 놈들도 문제겠지만여.
-헉 방금 순간적으로 좀 쫄았읍니다. 혹시 후환이 있을까 해서여 --;
그래도 몇달이상은 더 일하게 될듯한데, 아마 용역에 들어가게 될듯-
5년이상 이계통에 있었지만, 1850만원 이상 받은적이 없네여
퇴직금 안주고, 빨간날 안쉬고, 7시퇴근이고, 온갖 개잡부일 다부려먹으니, 실제로는 1400만원도 못받은 겁니다. 전기, 소방안전관리 선임.
난 내가 한일정도면 최소 3000만원[퇴직금 별도-당연한거 아닌가?]
이상 받아야 했다고 보고여.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인터넷에서 접한 결과
더이상의 시간투자는 치명적 위험이 될거라고 판단, 공무원시험 준비중입니다. 급여수준이 엄청나게 차이나더군여 --; 산술적인 면외에 노동의 질과 양면에서는 더 차이가 납니다. 보너스로 사람취급 못받고, 무시까지 당하니...
나 역시 20대인분들에게 드릴 말씀은 몇달, 최대한 1년정도 책보기위한 아르바이트로 잠깐 일하는 건 좋지만, 경력쌓아서 대접받겠다는 미래구상을 하고 시설관리일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기과나 기계과, 소방관련 학과전공자라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이미 들어선 길이니, 끝까지 전공을 살리겠다는 의견은 버리심이 나을 듯.
앞서간 사람들이 먼길을 돌아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읍니다.
투자할 노력과 열정을 다른 분야에서 사용하면, 5갑절이상의 효과가 있을 겁니다.


세 번째 글(아무개)

우리 시설관리자들의 현실에 대해

저는 현재 한얼기술인연합을 운영하고 있는 이 남희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이 시설관리의 현장에서 10여년을 보냈으며, 열관리기사 1급등 몇개의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기관장 모임을 만들어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몇 개의 기존의 모임에도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열관리사협회에 비상임으로 참여하여 회원들을 위한 협회,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업무에 최선을 두었었는데 우여 곡절이 있었으며, 그쪽에는 관심을 끊었으며 그전처럼 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였으며, 현재는 어두운 생각이 우리들의 마음을 짓누른다는 느낌뿐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80년대 중반 전후를 생각해 보면 열관리 학원이 많았으며,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했던 수강생들이 반별로 100-200명씩 수강했던 기억들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현재 학원및 직업학교에서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몇몇이나 될까요.
학원은 몇개나 될까요. 학원을 찾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강생들의 면면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전 직장에서 명퇴했다고 판단될 나이든 수강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며(그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님), 수강생들도 10여명 전후일 것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격일, 3교대등 열악한 근무조건, 대부분이 용역인 열악한 환경조건, 다른 직종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급여조건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짓누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시설관리에 종사하는 회원들중 결혼을 못하는 회원의 비율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좀처럼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을듯 합니다.
빌딩 1-2개를 관리하는 용역회사가 수 없이 많이 있고, 지금도 늘어가고 있고, 용역회사의 간부들은 우리 시설관리자들을 청소나 경비와 같은 등급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공무원이나 대기업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년 급여인상, 호봉인상등 수입이 늘어나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데, 우리 회원들은 용역업체들의 경쟁입찰로 급여인상의 혜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잦은 직장의 이직으로 많은 회원들이
큰 혼란에 빠진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희망이 없는 것 같을 뿐입니다.
이제 어찌하여야 하나? 계속 한얼을 지켜야 하나? 현장의 시설관리 책임자로 취직하여 전기기사와 주택관리사를 공부하여 나만이라도 편하게 살까? 차라리 기회가 있으니 다른일 할까? 등등 수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그들을 보살피고 살필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들이 잘 되도록 고민했었는데...
이대로 고생하며 어려운 회원글의 푼돈이나 계속 받아 용돈에나 쓸까?
이것은 아닌듯 싶다.
회원들 푸념을 늘어 놓았습니다. 많이들 항상 고민하고 살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기 바랍니다.
저는 많은 고민과 안타까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찌 하오리까? 어찌 하오리까? 어찌 하오리까?


네 번째 글(아무개)

정말 우리는 개 잡부인가 봅니다.

며칠 전에 김포 아는 사람 집에 갔는데.
그러더군요.
외국인 근로자들 한 두번 직장 옮긴 애들 받는 월급이 얼마인줄 아냐고.

글쎄 120~130은 받는 답니다.
말도 잘 안통하고 직장들어와서 금방 옮겨버리는 사람들 월급이 그정도인데
생각해보면 우리 시설관리하는 사람들 120받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요.
참 바보 스럽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한국사람들 자기 공장에 들어오면 기술가르쳐서 몇개월만 되면
170은 줄수 있답니다.
그래서 전 결심했읍니다.

서울에서 더이상 전셋집 얻을려고 고생하고 120만원도 못받는 월급에 고생하는 그런 한심한 짓거리 고만 할려구요,.
여러분도 잘 생각하세요,.
그리고 떠날 사람들 떠나야 남아있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대우받지 않겠읍니까?

지방 공장들은 사람없어서 날린데

우리 시설관리하는사람들.
100만원 받는 사람들 수두룩 하잖아요.

이게 뭐하는 짓거리 들입니까?
외국노동자들도 우리보다 많이 받으면서 일하는데.....
너무 한심스럽고 바보 스럽습니다.

시설 관리하는 사람들 결혼하기도 힘들죠?
월급적지 일반 사람들에게 개 잡부 하인으로나 취급받지..(실제 저도 그런일 있었읍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시설관리직에 종사하는 사람들 35세 이하 사람중에
결혼한 사람 얼마나 될까요?
그나마 시설관리 일 하면서 여자 만나서 결혼한 사람은 더 없을거 같네요.
내가 여자라도 결혼 안합니다.
나이먹어도 경력대우도 제대로 못받는
나이먹어서 오히려 더 퇴물 취급받는 직업
아직 젊으시고 결혼 안하신 분들 빨리 다른 직업 알아보세요...
우리 시설관리직들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대우 못받을겁니다.
외냐하면 우리는 노조 못만들거든요...
그리고 용역들이 판치는데 고생해봤자 용역업자 들이나 배불리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월급이나 제대로 받을거 같읍니까?
그래도 남고 싶으신 분들 자격증 좀 여러개 따두세요.
그러면 노동자 평균 월급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조금은 나을테니까요.
노동자 평균 월급이 240만원이 넘는 걸로 압니다.
노력도 안하고 결단력도 없으신 분들은 그냥 계셔요..
경력 20년에 90만원 받는 분들하고 몇년 전에 같이 일한적 있읍니다.
저하고 월급이 똑같아요.....
능력이 있어도 자리가 없으니 그렇게 되셨게죠
그럼 잘들 생각하세요.


다섯 번째 글(아무개)

아파트 노조 설립를 준비하며

전국의 아파트에 근무하시는 노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악한 환경속에서 입한번 뻥긋 못하고 굴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파트 노동자들이 전국에 3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에 가입되어 있는 대기업노조도 이러한 인원의 노동자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대통령 후보까지 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막강한 신흥 권력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시기에 30만이나 되는 아파트 노동자들은 왜 아무런 힘이 없으며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길거리의 노점상도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단위별로 집회를 갖고 중앙에서 지원해 주고 죽기 살기로 단체행동을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강력히 단결하고 있고 생존을 위해 죽기살기로 투쟁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함부로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求.
길거리에서 장사하는게 합법적입니까? 모두 알다시피 불법 아닙니까.
우리의 생존이 그들의 생존보다 나은게 있다고 위안으로 삼을 생각이시라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노점상은 우리의 몇배에 해당하는 소득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우리가 청소년 시절 겪었던 일 중에 불량배들에게 몇천원의 돈을 빼앗긴 일들을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당하고도 비겁하게 순종하는 자에게는 그들의 힘을 과시하고 계속해 돈을 요구하며 괴롭힙니다. 어리석은자는 ''이번 한번 돈 줘버리면 끝나겠지''하고 그 상황만을 면피하지만, 그 불량배가 미쳤습니까. 그렇게 쉽게 돈을 그냥 주는 호구를 그냥 놔두게요. 그런자가 바로 그들의 밥이 되는 겁니다.
작금에 있어 우리 아파트 노동자들이 바로 이런 지경입니다.
차라리 노동자가아닌 노예라고 표현해야 옳겠군요.
불편부당한 대우와 신분의 완전한 노예화라는 비인간적인 상황에서도 누구하나 나서는 자없이, 누구하나 반항하는 자없이, 누구하나 노동자를 단결시킬려는 자도 없이 바로 앞의 그 상황만 면피할려고 하니 오히려 잘못한자가 그걸 이용할려는 동기를 만들어 주고 막강한 힘도 갖게 해주는 바보같은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아파트 노동자들은 묵묵히 일하니 조금 잘해줘야 되겠구나'' ''대우는 못해줘도 짜르지는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할 것 이라고 판단한다면 얼마나 순진한 생각입니까? 오히려 상황이 어려워지면 그런 사람을 더 빨리 쉽게 해고시키고 더 열악하게 대우할 것입니다.

전국의 아파트 노동자여러분!
특히 관리소장, 관리과장, 전기과장, 기전과장, 기전주임, 설비주임, 그리고 기사님들!
(저는 관리소장 이하 모든 아파트 근무자들이 현재의 열악한 아파트 현실을 공유하고 있는 아파트 노동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의 권리를 찾고 정당한 대우와 노예적 신분의 탈출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용역을 없애야 될까요? 위탁관리를 자치관리로 바꿔야 될까요? 부가가치세를 부과해야 될까요? 제도와 법률이 바뀌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근로자 개별로 부당해고 소송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까요?

다 좋습니다.
일리있고 이루어져야 할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지금 타의에 의해 조금씩 이루어 지고 있는 분위기이나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는 너무나 요원하기만 한 일이고 말 그대로 분위기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일들이 자력이 아닌 타의에 의존하여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자력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미국의 힘을 빌어 독립하므로써 얼마나 힘없는 설움을 겪었습니까?
우리 아파트 노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이 찾아준 권리나 이익은 너무나 쉽게 무너지고 타인에 의해 이용되기 쉬운 모래성과 같은 것이며 우리를 언제까지나 응석받이로 남아 있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력으로 우리의 권리와 이익을 쟁취해야 하며 우리의 생존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작금의 우리사회는 분명히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냉철하게 생각하고 투쟁해야 합니다.
정당하게 얻어야 할 권익은 뺏어서라도 얻어야 합니다.

전국의 30만 아파트 노동자 여러분!
우리가 앞서 말한 것들을 조속히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전국의 30만 아파트 노동자들의 권익을 강력히 대변할 수 있고 우리들의 절박한 뜻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아파트 독립 노조가 조속한 시일내에 반드시 결성되어야 한다고 저는 감히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아파트 독립노조가 이상적이고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미리 비관하시는 분이 분명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현재 대단지 아파트에는 노조가 결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민주노총산하 아파트 시설노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으론 아파트 시설노조는 현재 민주노총내에서 대기업 노조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히려 아파트 노동자의 권익이 다른 대기업 노조의 권익을 위한 희생양으로 받쳐지고 있는 현실에 일조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말로 의심스럽고 개탄스럽습니다. 민주노총내의 거대 대기업 노조(노동귀족이란 말도 있습니다)가 그들보다 약자인 비정규직(특히 시설관리 노동자)들을 방패삼아 비정규직철폐등의 그렇듯한 구호를 내걸고 내부적으로는 이를 미끼로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대기업 정규직 노조의 다른 권익을 얻어낼 속셈에 놀아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물며 아파트 노동자들 중에는 그러한 노조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노동자들이 부지기수이니 그런 노조가 허수아비 노조이지 무엇이겠습니까?
민주노총이던 한국노총이던 이런 거대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아파트 노동자들을 위하여 무엇을 해줄거란 순幣 생각을 하신다면 정말이지 초등학생같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이런 애기가 어쩔지 모르지만 예를 하나 들지요.
의정부에 가면 장암에 지하철 종점이 있어서 그곳에 지하철 노동자(거의 노조원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물론 그 단지 입주자 대표는 지하철 노조원들이 거의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곳의 입주자 대표가 비슷한 처지의 노동자들이니까 아파트 노동자들의 처우가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천만의 만만의 콩떡입니다. 한번 수소문해서 알아 보시면 더하면 더했지 처우가 좋다는 말은 안할 겁니다.

아파트 노동자 여러분!
이제 인내의 한계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합니다. 하물며 인간으로 태어나서 크게 소리라도 한번 질러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한번 해봅시다.
진정한 아파트 독립 노조를 결성합시다.
작은단지, 큰 단지 할 것 없이 아무리 작은 부당한 일이라도 그곳이 지방이더라도 쫒아가서 노조원의 권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노조을 만들어 가야 할 때입니다.
전교조는 그 학생 수도 별로 안되는 산골 분교까지 노조원의 권익을 위해 관여하는 모습이 다른쪽으로 안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작은 분교 노조원을 위해 노조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그들의 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래야 작은단지의 힘없는 아파트 노동자들도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전국의 30만 아파트 노동자 여러분!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은 차근차근 힘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일단 소수정예에 의해 노조가 결성되고 나면 노조는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신뢰를 쌓으면서 조직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첫째, 노조활동을 하면서 노조원은 가족을 위하여 계속 아파트 근무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 아파트에 근무하셨고 근무하실 분들도 참여가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근무단지의 다른 노동자들의 신임을 얻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각 단지마다 근무분야가 다르면(특히 전기. 설비. 관리분야) 사소한 알력으로 분열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일은 기필코 없어야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척결해나가야 합니다.

둘째, 노조 설립 초기에는 노조의 힘이 미약할 수 밖에 없으므로 노조원 모임은 근무가 없는 일자별로 조직화되어야 하고 대외적으로 모임의 목적 및 노조원의 신상은 비밀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위탁사 및 입주자대표회의가 이를 빌미로 하여 방해공작을 하거나 노조원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노조에 참여하기 꺼려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근무처에서의 해고등 부당한 권력남용에 대하여 노조가 효과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위원장은 강력한 리더쉽을 가지고 아파트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물리적인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그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넷째, 노조원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있는 곳, 부당한 대우를 한자에 대해서는 전국 어디든지 쫒아가서 그 부당함에 대해 단체행동으로 의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위탁회사나 입주자 대표가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 그 회사나 그 집앞에서 농성을 하더라도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주고 시정되게 해야합니다. 알다시피 이런 일을 그 단지의 노동자들 스스로는 소수이고 힘이 없어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곳에 아파트 독립 노조가 힘을 보태는 것입니다. 전교조가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섯째, 뿔뿔이 흩어져있는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단지별 아파트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고 안심시키고 단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 전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투쟁방법에 대하여도 여러 각도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시도는 누구하나 주장한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머리 속에서만 뱅뱅돌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행동할 때이지 머리속으로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전국의 30만 아파트 노동자여!
단결하라!
우리들이 단결하여 노조를 결성하고 보다 적극적이며, 보다 구체적이고, 보다 투쟁적으로 활동한다면 그 누가 우리를 따르지 않겠는가!
노조가 아파트 노동자들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게 되고, 노조를 통해 우리들의 신분이 보다 안정될 수 있다고 느끼게 될 때, 그때 바로 세상은 우리의 단결된 힘과 정치적인 힘을 분명히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30만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에너지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아파트 노동자 동지 여러분!
흩어져 있으면 이러한 힘은 연기와 같이 사라집니다.
우리를 그 누가 지켜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 스스로 힘을 키워 우리를 지켜나갑시다.
오직 단결 투쟁만이 작금의 시대에 우리와 우리의 가족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오늘보니 운송노조의 형태가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은데 단결해서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그들이야 말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한데 모일 것 같지 않은 그런 조직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대단한 단결된 힘을 보여준다는 것, 그런일을 한 운송노조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리플이 많아지면 함께 모여 의논하였으면 합니다.

email은 그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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