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흐르는 물도 썩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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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yeinthesky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341회 등록일 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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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님의 글은 잘 읽어 봤었는데요..공감이 가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공존하는 서술이 된 내용으로 간주도 되며 이에는 약간의 주관적인
관념성에 기인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첫 째로,
공감을 표명 드리는 부분은 시설인의 현주소로 전개된 푸념,자승자박,
자기체념,현실타협,미진한 결속력과 텃새 부리는 home ground syndrome...
등의 내부적, 구조적 현상들이 결합하여 지금의 시설인들의
처우 및 대우 상황에 일조를 했다는 논리 전개에 대하여
공감을 하는 바 입니다.

둘 째로는,
공감을 드리지 못하는 부분,

상기의 첫 째 항목이 전체의 비관적,비하적,체념적,터부시 등의 사항들이
작금의 시대에서 전체의 시설인들이 상기와 같이 비관적 및 부정적인
의식이 팽배 하다거나 전체적인 주류 의식으로 비춰진 점에 대하여는
절대로 호응을 할 수가 없으며

또한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문맥의 유형을 보면
지금 시설인의 처우와 현실에 파생된 현안들이 마치 시설인들에
의해서 발생된 결과물로 조명이 되어 있으며
시설인들에게 책임과 문제를 질타 하는 그러한 유형으로 전개가
되어 있다는 점도 전혀 납득과 설득력이 없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처우와 현안들이 대체적으로나 전체적인 주범은
용역사의 owner 와 해당관련 정부의 담당자(98 노동 개악법 참조) 때문에
발생된 것이라는 말 입니다.

어느 업체의 소장님 이신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설관련 업무를 상당기간 하셨을 것이며,
용역과 시설관련의 악습과도 같은 오명의 recycle를 보셨고 경험을 하셨을 터인데
모든 책임을 시설인에게 돌리는 모습과 의식,conception은 정말로
이해도 않되고 화만 납니다.

일부분으로,
시설분야의 어느 사업장을 가봐도 오히려 비하적,열등감과
윗 사람에게는 아양과 그럴듯한 말로 현혹을 하며
아랫 사람에게는 별 볼일 없는 권위의식으로 학정과도 같은 힘든 일과
업무를 시키며 나아가 자신의 권위를 내세워 인사에도 관여를 하는 행태를
보아 왔습니다.
또한 아파트의 소장으로 있던 분이 office나 주상복합으로 가게 되면
꼭 아파트에 있던 개념을 그대로 접목을 시키거나 그대로 이행하는
경우도 보아 왔습니다.
모든 건물은 건물의 concept에 맞는 관리가 이루어 져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끝으로,
물론 시설인들의 의식에 대한 변화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변하고 있는
와중에 있는 반면 소장님들과 용역사의 경영진 및 간부님들의 변화는 요원하며
끝간데 없는 착복과 착취만으로 일관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그러므로,
의식의 변화와 개혁의 대상 및 책임을 져야 할 분들은 바로,
용역사의 경영자 분들과 정부의 해당 담당자와 소장님들 이십니다.....
상기의 분들의 의식의 변화와 책임 없이는 또 다시 반복이 되는 부메랑과
엘빈 토플러가 말한 도전과 응징의 역사 중에서 응징의 역사만
되풀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수 많은 희생자들(시설觀筠)만이 생겨 나겠지요...
변화를 하세요.......변화를........기름진 배를 소유한 오너님들은 어차피
옹고집 투성이라서 포기한지 오래고 소장님들 부터 변하세요......................
그리고 시설인 여러분께서는 사장님과 식사라도 한 번 해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십중칠구는 사장님의 얼굴조차 한 번 보신적이 없으실 것 입니다.
현장에서 직원들이 고생하는 모습도 보고 따뜻한 밥 한끼라도 대접을 하면
인간적으로나마 예우를 해줄텐데......오늘은 어디서 어떤년을 끼고 포만감에
젓어 있을까요.........

그리고 사무실에 있는 직원분들(용역사)....
제가 보기에는 별로 능력도 시력도 미천하며 인격도 바닥인 사무실 씨뎅이들도
의식을 바꿔야 합니다.
별 볼일 없는 능력과 실력으로 사무실에서 개폼잡고 안자서는
시설인들을 우습게 대하며 안하무인식의 언동 부터 고쳐라......
내가 보기엔 사무실 씨뎅이들도 의식개혁의 대상과 책임을 져야 할 부류들이야...
당신들도 의식의 전환과 개혁을 해야 할 군상들이란 말입니다...........




=============== 원본 글입니다. ===============
올라오는 글마다 푸념도 자성(自省)도 아닌 자학(自虐)이라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실 시설인이 현 위치에 삶의 수준이 되기까지는 자승자박의 성격이 짙습니다.
우선 시설의 주류라고할 수 있는 전기실과 기계실을 볼까요? 2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어느 회사를 가보아도 대부분 물과 기름이요, 견원지간이었습니다. 속칭 원로(?)라고
하는 우리의 5 ~ 60대에 은퇴한 선배들의 구태 ( 부서의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타 부서의
누구를 혼내주라는등, 그 놈들은 이곳에 발도 못 붙이게 하라는등) 에 의한 산물인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물개표와 번개표는 뭉칠래야 뭉칠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기적으로 장(長)들의 모임에 가서 얘기를 해 보면 답은 더더욱이 확연히 나오더군요.
노조결성시 제일 마지막에 가입하는 친구들이 시설쪽이고 요구사항도 제일 많으며, 서로간
의 반목과 질시가 제일 심하여 각개전투를 하면 제일 설득하기 쉬운 집단이라는 얘기...
요즈음 용역이 아마 90%를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또한 일부 직영업체도 용역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처음에는 설마 가랑비에 옷 젖겠느냐고 안일하게 있다가, 우리만은, 나
만은 아니겠지하고 있다가 정작 자기자신이 용역업체 소속이 되었을 때 참담함.........

사장 : 자, 처음에 100을 투자했다, 그런데 50을 주고도 100과 같은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데.............
시설인: 그런데 그게 아니지요. 당장 눈앞에 이득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반대현상이 나타
날 겁니다.
사장 : 현실이 중요해. 그리고 당신들 근무하는것보면 시원치가 않아. 내일이라도 여차
하면 이 건물은 팔아치우면 돼, 내가 볼 땐 직영이나 용역이나 기계고장나면
외주줘서 돈들어 가는 것은 똑같애, 당신들이나 용역업체 직원들이나 다를게 뭐
있어? 똑 같은 오퍼레이터아냐? 당신들이 특출나게 고칠 줄 알아? 뭐 보여 주는
게 있어야지,어차피 외주주는게 비슷하다면 용역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

모 회사는 신입사원입사시 약 15일 동안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군요. 예를 들어 전기기사
로 입사했는데 장비매뉴얼을 잔뜩갔다주고 현장을 보여주며 달달 외우게 하는 겁니다.
기계,전기,소방,승강기,통신등...... 과연 그렇게 해서 on,off스위치 맨이 될 수는 있
어도 진정한 시설인이 될 수 있을까요? 헌데 이 우둔한 사장님네들이 겉으로 보기엔 잘
돌아가는것 같으니까........... 더욱 문제인 것은 요즘 입사하는 이제 시설을 배우는
신출내기들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깊이 알려고 하지않는다는데에 있습니다. 전기기사자격
증은 있으면서 테스터기를 사용할 줄 모른다든지,냉동기를 가동하는데 냉동사이클은 전혀
모르고 매뉴얼대로 스위치를 누룬다든지,파이프머신이나 용접기는 위험할것 같으니까
아예 접근도 안 한다든지...... 참으로 총체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용역이 아닌 직영이되기위해서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우선 시설인 개개인들 자체가
의식구조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치맨이 아닌 진정 시설인으로서 거듭나서
제삼,제사 보수하고 점검하여 사장님네들의 의식구조도 개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먼저 새롭게 태어나지않는한 용역철폐는 요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해 봤지만 허사였다는등.....
그렇다고 해서 이 직업을 벗어날 수 있나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작금의 현실은
이 직종의 법규나 체제가 가진자들에게 유�構 정해지고 시행되며, 앞으로도 그럴 것
이라는 것입니다. 이 직종을 떠나든지,아니면 현실에 적응하여 제일인자가 되든지,
또는 마음에 맞는 시설인끼리 단합하여 거리로 뛰쳐나가 용역철폐를 외치든지 선택은
자유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언제든지 어느 위치에 있든지 진솔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대하고 넓은 망망대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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