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RE]우리가 먹여살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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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fremn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243회 등록일 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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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일해서 번돈을 와이프에게 가져다주고 용돈 받아쓰나요?
난 일해서 번돈을 우리사장님에게 가져다주고 용돈 받아써요^^
그런데 전 제가 얼마나 사장님에게 가져다주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주는데로 받아요^^
다음달에도 또 가져다 줘야지..
그런데 우리 사장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몰라요.
한번도 못봤어요.^^
제가 벌긴 많이 버나봐요. 우리사장님이 저에게 용돈주고 남은 돈으로 으리으리한 사무실에 폼나는 차를 타고 다녀요..
아마 티안내려고하겠지만 아마 아파트도 분양받았을거에요.
난 단칸방에 사는데..히히히^^
근데 제가 일하는 곳의 직원들이 저에게 막 일시키고 그래요.
저의 사장님은 서울역에 있는데 자기네들이 갑측이라고 저는 시키는데로 해야한다나요..
그런게 어딧어..
그럼 사장이 둘인가?
이상해..^^
모셔야할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갑도모시고 을도모시고..
히히히
잘 모르겠어요
그냥 열심히 일하고있어요^^
이게 저에겐 천직이거든요^^
부지런히 열심히만하면 뭐든 성공한다고 아부지가 그랬어요^^






=============== 원본 글입니다. ===============
우리가 소속되어있는 본사의 사장이랑 본사정직원들과 그들의 식구들...
그들에게 손내밀어 받은 내월급봉투..
이 길밖에 없어서 자기개발을하며 일하지만 우리를 인정하는건 그들이다.
기술자중에도 급이 있으니 그들은 인정해주겠지..월급은 늘 내가 일하는 곳이아닌 그들에게서 나오는거니까..
그들은 늘 우리 위에 있다. 잘보일 필요도 충분하다
아 드럽네..3D업종에 일하면서도 내가 벌어먹이는 놈들에게까지 굽신거려야하니..
다른 일을 배우기위해 내 가족을 고생시킬수없다.
이 기술밖에 없으니 이 일을 계속할수밖에..
일은 좋으나 임금이며 대우가 너무 더럽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왕 스스로 상놈이 되기로 했으니 양반님들을 모실수밖에..
아 니미럴 일터는 양재! 소속은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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