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야기

아파트 기전기사로 있으면서 제일 황당했던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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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ingking 쪽지보내기 마이홈 보기     댓글 0건 조회 1,352회 등록일 18-1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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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오늘 하루 신나게 웃으시라고 씁니다.
이글은 거짓이 아니고 정말정말 진실입니다..
제가 관리사무소 기전기사로 있을때 인데요.. 혼자서 근무서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밤11시에 전화와서 자기집 싱크대밑에 벌레 많이 나온다고 빨리 해결해달라고 온갖 진상짓을 하길래 부랴부랴 올라갔더니 본인이 설치한 음식물 건조기에서 벌레가 나오길래 \"이건 사모님이 해결하셔야 한다\" 라고 말씀드린후 가려고 했더니 저한테 잠깐 기다리고 하더군요.전또 음료수하나 주려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무슨서류를 가져오더군요..
서류를 보니 음식물 건조기 교체 및 환불서류인데 거기에 보증인이 필요하더군요. 이름. 주민번호. 주소. 싸인까지.. 돈 5만원 줄테니까 주민을 위해서 여기서 싸인좀 해달라고..
그러니까 이미 저게 고장난건 알았는데 제품회사에서 교환이나 환불은 보증인이 필요하다니까 저짓을 했더군요.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하도 승질나서 말도 안하고 나와버렸더니 전화가 계속오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직원들한테 다 이야기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저 퇴근하고 소장한테 전화해서 그 직원 너무 버릇이 없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길래 소장이 우리직원이 무슨짓을 했냐 물어보니 그냥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든다고 했다더군요..
이미 소장은 내용을 알고있어서 알았다하고 끊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세대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던^^ 아주 훈훈한 기억이 있네요..

아마도 이글 보시는분은 에이 설마 라고 생각할수있는데..저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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